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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승강전]폭격기 최지성, 5시즌 연속 코드S 진출

고병재, 조 2위로 코드S 잔류 성공

이정한(미네랄) 2011-12-20 22:50:36

 

 

‘폭격기’ 최지성(스타테일)이 조 1위를 기록하며 5시즌 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 GSL 시즌1 승격강등전 B조에서 최지성이 4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5시즌 연속으로 코드S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성은 신상호(무소속)와의 1경기에서 잘 조합된 한방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기세를 탄 뒤 이어진 김동원(슬레이어스)과의 테란전에서도 승리하며 2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승자끼리 맞붙은 9경기에서 센터 병영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3승을 신고한 최지성은 NS호서의 에이스 프로토스 김정훈까지 꺾고 4승으로 조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최지성은 조 1위로 승격강등전을 통과하며 5시즌 연속 코드S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조 2위 자리를 고병재에게 돌아갔다. 고병재는 2승자 대결에서 최지성에게 패하며 기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스테판엔더슨과 김동원을 내리 잡아내고 4승 1패로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승격강등전 시드자 자격으로 참가한 스테판엔더슨을 비롯해 김동원, 신상호, 김정훈은 2012년 첫 GSL 시즌을 코드A에서 시작하게 됐다. / 디스이즈게임 이정한 기자


 

■ 1경기 – 스테판 엔더슨, 접전 끝에 김동원 제압하고 1승 기록

 

‘Morrow’ 스테판 엔더슨이 김동원(슬레이어스)의 핵 전략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김동원은 앞마당 구석 지역에 병영을 숨겨 지으며 테크트리를 올렸고, 스테판엔더슨은 무난하게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했다. 이후 스테판엔더슨은 공격 병력 대신 여왕과 일벌레 위주로 유닛을 생산해 자원 확보에 주력한 반면 김동원은 화염차 견제를 노렸으나 여왕에게 막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초반에 피해를 하나도 받지 않은 스테판엔더슨은 멀티를 하나 더 늘린 뒤 6가스 뮤탈리스크 체제를 선택했고, 김동원은 멀티가 활성화되자 해병과 화염차-의료선을 조합해 중앙으로 진출, 2차 공격을 준비했다.

 

김동원은 정면 압박과 의료선 견제가 모두 막혔으나 주병력으로 저그의 멀티를 꾸준히 저지하며 유령사관학교를 3개 건설, 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네판엔더슨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렸다. 스테판엔더슨은 김동원의 3개의 유령사관학교에서 핵을 떨어뜨리자 멀티 공격을 막기 위해 역으로 공격을 감행해 멀티를 두 곳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자신 역시 핵 폭격으로 일벌레를 100기 가까이 잃으며 자원 부족에 빠졌다.

 

하지만 스테판엔더슨이 김동원의 핵 폭격에도 불구하고 테란에게 추가 멀티를 허용하지 않는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테판엔더슨은 6시 멀티의 자원력을 바탕으로 감염충을 다수 생산, 테란의 유일한 자원 줄인 중앙 멀티를 파괴하고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

 

김동원은 핵 공격을 통해 이득을 많이 챙겼지만 결국 자원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 2경기 – 최지성, 주병력 교전에서 대승 거두고 승리

 

최지성(스타테일)이 주병력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신상호(TSL)의 GG를 받아냈다.

 

두 선수 모두 소수 병력을 유지한 채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이후 신상호는 지상병력과 함께 거신을 모았고, 최지성은 병영을 늘려 해병-불곰-의료선 조합을 갖췄다.

 

최지성은 상대가 거신을 모은 것을 확인하자 지상 병력에 바이킹을 조합했고, 신상호는 병력을 앞마당 지역에 집결시켜 테란의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

 

승부는 최지성의 날카로운 타이밍 러시에 의해 갈렸다. 최지성은 바이킹이 모이자 양방향 공격을 감행, 프로토스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앞마당 멀티를 장악했다. 신상호는 테란의 한방 러시를 막지 못하고 방어 라인이 무너지자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 3경기 – 고병재, 바이킹으로 거신 모두 잡아내고 손쉽게 승리

 

고병재(FXO)가 상대의 병력을 각개격파하고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 고병재는 깜작 2병영 전략을 시도했으나 김정훈의 탐사정 정찰에 발각 당하고 말았다. 고병재는 전략이 들키자 공격 대신 빠르게 멀티를 가져갔고, 김정훈 역시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자 앞마당 멀티에 연결체를 소환했다.

 

이후 김정훈은 거신을 조합해 한방 병력을 갖췄고, 고병재 역시 바이오닉 병력과 바이킹을 생산해 빈틈을 노렸다.

 

승부는 한방 교전에 의해 갈렸다. 고병재는 김정훈의 거신이 따로 떨어져있는 틈을 노려 공격을 감행, 바이킹으로 거신을 제거했다. 김정훈은 뒤늦게 병력을 추가해 방어에 나섰으나 거신에 이어 지상 병력까지 허무하게 잃자 항복을 선언했다.

 

 

■ 4경기 – 최지성, 김동원읜 올인 러시 막아내고 2승

 

최지성이 김동원의 올인 러시를 막아내고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했다.

 

최지성은 사신-멀티로 경기를 시작한 반면 김동원은 2병영을 건설한 뒤 반응로와 기술실을 붙여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최지성은 앞마당 멀티가 완성되자 테크트리를 타는 대신 병영을 늘려 병력을 모았고, 김동원은 불곰과 해병을 모아 타이밍 러시를 노렸다.

 

승부는 지성의 단단한 방어에 의해 갈렸다. 최지성은 상대의 병력이 진출하는 것을 확인하자 벙커를 2개 건설하며 방어에 집중했고, 김동원은 건설로봇까지 다수 동원해 돌파를 시도했으나 막히며 위기에 몰렸다. 김동원은 역전을 위해 재차 건설로봇을 동원해 방어 라인 돌파를 감행했으나 의료선이 조합된 최지성의 앞마당 방어 라인을 뚫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했다.

 

 

■ 5경기 – 김정훈, 스테판엔더슨 잡고 1패 뒤에 1승 기록

 

김정훈(NS호서)이 빠른 공허포격기 전략으로 스네판엔더슨의 항복을 받아냈다.

 

김정훈은 제련소-멀티, 스테판엔더슨은 선 산란못 빌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스테판엔더슨은 저글링으로 앞마당을 견제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자 일벌레를 늘리며 중후반을 도모했고, 김정훈은 우주관문을 2개 건설해 공중 병력을 생산할 준비를 했다.

 

스테판엔더슨은 저글링으로 상대의 공허포격기 3기를 발견했으나 대처가 너무 늦어 여왕을 다수 잃고, 멀티 부화장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정훈은 감염충에 불사조를 다수 잃었으나 불멸자가 다수 조합된 지상병력을 앞세워 저그의 앞마당 방어 라인을 무너뜨리고 승기를 잡았다. 스테판엔더슨은 불사조의 중력자광선 때문에 감염충이 전투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해 주병력 교전서 완패를 하고 말았다.

 

결국 김정훈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앞세워 스테판엔더슨을 제압하고 1패 뒤에 1승을 기록했다.

 

 

■ 6경기 – 고병재, 신상호 제압하고 2승으로 선두권 진입

 

고병재가 강력한 조이기를 앞세워 신상호를 꺾고 2승 고지에 올라섰다.

 

신상호는 상대 본진을 첫 정찰로 파악한 데 이어 탐사정으로 건물을 건설하는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신상호는 지상 병력을 꾸준히 모았고, 고병재는 빠르게 군수공장을 올려 공성전차-해병을 생산해 공격 타이밍을 노렸다.

 

고병재는 신상호가 병력을 중앙으로 진출시키자 4불곰 드롭으로 수정탑을 다수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상호는 의료선 견제를 막기 위해 병력을 본진으로 회군시킨 틈에 상대의 공성전차에 앞마당 언덕 아래 지역을 장악 당하며 연결체가 파괴당할 위기에 처했다.

 

신상호는 거신이 생산되자 긴 사거리를 이용해 공성전차 라인을 걷어내려 했으나 고병재가 이미 바이킹을 다수 모아 놓은 상황이어서 견제가 쉽지 않은 상황. 고병재는 바이킹으로 거신 견제를 막는 한편 전진 라인에 벙커를 건설하는 등 조이기 라인을 단단히 하는데 집중했다.

 

신상호는 조이기 라인이 점점 단단해지자 돌파를 시도했으나 주병력을 모두 잃은 채 조이기 라인을 뚫는데 실패하자 결국 GG를 선언했다.

 

 

■ 7경기 – 김동원, 장기전 끝에 김정훈 꺾고 첫 승 기록

 

김동원이 접전 끝에 김정훈을 꺾고 귀중한 1승을 기록했다.

 

김정훈은 빠른 멀티, 김동원은 1-1-1 전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김동원은 군수공장이 건설되자 화염차를 생산했고, 김정훈은 관문을 늘려 초반 견제에 대비하는 모습.

 

하지만 김동원은 프로토스가 방어를 소홀히 한 틈을 노려 화염차 난입에 성공, 탐사정을 다수 잡아냈다. 김정훈은 화염차 견제에 탐사정을 잃자 정면 압박을 감행했으나 본진 언덕에서 버티는 김동원의 방어 라인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정훈은 돌파가 쉽지 않자 병력을 물린 뒤 거신과 집정관을 조합해 한방 병력을 갖췄고, 김동원 역시 바이킹과 유령을 생산해 중앙 교전을 준비했다.

 

첫 교전서 승리한 건 김동원이었다. 김동원의 유령의 EMP에 힘입어 프로톳의 집정관과 거신을 잡아내고 주병력 교전서 승리를 거뒀다. 김정훈은 비록 첫 대규모 교전에서는 패했지만 차원분광기를 이용한 교전과 암흑기사 견제로 시간을 벌어 2차 교전을 할 수 있는 병력을 다시 갖췄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김동원의 병력에 전투순양함이 추가되며 갈렸다. 김동원은 2차 교전에서 프로토스의 병력과 대등한 전투를 펼친 뒤 바로 전투순양함을 추가, 3차 교전에서는 대승을 거뒀다.

 

김정훈은 주병력 교전에서 대패한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 8경기 - 신상호, 잘 조합된 한방 병력으로 스테판엔더슨 격파

 

신상호가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멀티로 경기를 시작했다. 스테판엔더슨은 프로토스가 앞마당 멀티를 먼저 가져가는 것을 확인하자 동시에 2개의 멀티를 시도하며 자원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다.

 

이후 스테판엔더슨은 바퀴와 감염충을 모아 한방 병력을 갖췄고, 신상호는 파수기와 추적자를 조합해 저그의 공격에 대비했다.

 

병력이 갖춰지자 두 선수는 중앙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신상호는 업그레이드가 잘 된 병력으로 멀티를 방어하면서 중앙 진출을 노렸고, 스테판엔더슨은 거신을 제압하기 위해 타락귀와 감염충을 추가하는 등 유연한 병력 운용을 선보였다.

 

팽팽한 경기는 신상호의 매서운 공격에 의해 승부가 기울었다. 신상호는 거신을 사냥하기 위해 날아온 타락귀를 추적자로 잡아낸 뒤 바퀴-감염충을 엄청난 수의 추적자로 모두 제거하고 앞마당으로 진격했다.

 

스테판엔더슨은 프로토스의 공격에 멀티가 동시다발적으로 파괴당해 역전이 힘들어지자 결국 항복을 선언할 수 박에 없었다.

 

 

■ 9경기 - 최지성, 3승으로 코드S 잔류 유력!

 

최지성이 고병재를 제압하고 3승 고지에 오르며 코드S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지성은 병영을 센터 지역에 건설했고, 고병재는 이를 파악하지 못한 채 무난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최지성은 상대 본진 위치를 파악하자 불곰과 해병으로 압박을 감행, 고병재의 건설로봇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고병재는 건설로봇을 동원해 벙커를 건설할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으나 그동안 자원 채취를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최지성은 고병재의 화염차-해병 소수 드롭을 잘 막아낸 뒤 고병재의 올인 러시를 잘 막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고병재는 건설로봇까지 동원한 공격이 막히며 역전할 수 있는 뒷심을 잃었다.

 

결국 최지성이 의료선 견제로 상대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낸 뒤 정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10경기 - 김동원, 장기전 끝에 신상호 격파

 

김동언이 장기전 끝에 신상호를 꺾고 2승 2패로 코드S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김동원은 병영 없는 상태에서 빠르게 앞마당 멀티에 사령부를 건설했고, 이를 확인한 신상호는 가스 채취를 늦추며 멀티를 따라가는 선택을 했다.

 

이후 두 선수는 교전을 자제한 채 멀티를 늘리며 병력을 모으는데 집중했다. 신상호는 관문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한편 로봇공학시설과 기사단기록보관소를 올려 거신과 고위기사를 모두 확보했고, 김동원 역시 지상 병력에 바이킹과 유령을 조합해 단단한 병력을 갖췄다.

 

팽팽한 경기는 김동원의 효율적인 전투에 의해 급격히 기울었다. 김동원은 소수 병력을 상대 본진에 드롭해 집중력을 흐트러뜨린 뒤 주 병력으로 7시 멀티를 타격, 바이킹으로 거신을 다수 잡아내고 유령의 EMP로 고위기사를 무력화시켰다.

 

신상호는 많은 자원을 이용해 다시 병력을 생산해 교전을 펼쳤으나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역전을 위해 모선까지 추가했으나 테란의 강력한 한방 병력을 깨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핵 공격을 통해 프로토스 자원 채취를 방해한 김동원은 프로토스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유령의 EM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11경기 - 고병재, 화염차 견제로 압승 거둬

 

고병재가 화염차 견제로 스테판엔더슨을 제압하고 코드S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스테판엔더슨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입구 지역에 바퀴소굴을 건설해 병력 난입에 대비했고, 고병재는 화염차로 상대 건물 배치를 파악한 뒤 3시 지역에서 몰래 의료선을 생산해 드롭 공격을 준비했다.

 

고병재는 의료선이 생산되자 상대 본진에 화염차를 드롭,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승기를 잡은 고병재는 다수의 건설로봇까지 동원, 저그의 방어 라인을 돌파하고 본진에 난입했ㅎ다.

 

스테판엔더슨은 여왕과 일벌레로 방어에 나섰으나 화염차-건설로봇에 이어 밴시 견제까지 받자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11경기에서 고병재가 승리하며 3패를 기록한 신상호는 코드A로 강등됐고, 스테판엔더슨 역시 코드S가 아닌 코드A에서 2012년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 12경기 - 최지성, 4승으로 코드S 잔류 성공

 

‘폭격기’ 최지성이 4승으로 5시즌 연속 코드S 진출을 확정했다.

 

최지성은 빠르게 뒷마당 멀티를 가져가면서 상대 본진 앞에 벙커링을 시도했고, 김정훈은 캄사정으로 벙커 건설을 저지하면서 관문 이후 인공제어소를 건설, 테크트리를 올렸다.

 

김정훈은 파수기와 추적자가 모이자 상대의 앞마당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켜 테란의 진출을 막았다. 최지성은 언덕 위에 벙커를 건설해 방어를 단단히 한 뒤 의료선이 추가되자 중앙으로 진출해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승부는 최지성의 날카로운 멀티 견제에 의해 갈렸다. 최지성은 군수공장을 상대의 뒷마당 지역에 내려 병력 진입로를 막은 뒤 의료선 드롭을 시도, 연결체를 파괴했다. 김정훈은 앞마당 방어가 어렵다는 판단이 들자 병력을 정면으로 이동시켜 교전을 유도했으나 중앙 전투에서도 승기를 점하지 못하며 열세에 놓였다.

 

결국 최지성이 강력한 한방 병력을 앞세워 김정훈을 꺾고 4승으로 5시즌 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김정훈은 3패를 하며 코드S 승격이 좌절됐다.

 

 

■ 13경기 - 고병재, 4승 1패로 코드S 잔류 확정

 

고병재가 접전 끝에 김동원을 제압하고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1-1-1 전략, 김동원은 테크트리보다 사령부를 먼저 건설해 자원 위주의 운영을 선택했다. 이후 김동원은 군수공장을 늘려 메카닉 병력을 모았고, 고병재는 바이오닉 병력과 공성전차를 조합했다가 궁수공장을 뒤늦게 늘려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김동원은 고병재가 병력을 넓은 지역에 배치하자 중앙 지역에 공성전차를 모아 돌파를 시도했으나 돌격모드 바이킹에 막혔다. 김동원은 한 차례 교전 이후 공성전차와 토르를 모았고, 고병재는 거기에 바이킹을 조합해 변수를 뒀다.

 

승부는 두 선수의 주병력이 교차하며 갈렸다. 고병재는 병력이 다수 모이자 상대 본진을 타격해 군수공장을 파괴한 반면 김동원은 앞마당 멀티를 장악하는데 그쳐 엇갈린 공격에서 고병재가 큰 이득을 챙겼다.

 

결국 고병재가 재차 상대의 본진을 급습, 궁수공장을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한 고병재는 코드S 잔류에 성공한 반면 김동원은 코드A로 강등되고 말았다.

 

◈ 2012 GSL 시즌1

▶ 승격강등전

● B조

1경기 여명 김동원(테, 1시) 패 vs 승 스테판 앤더슨(저, 7시)

2경기 십자포화SE 최지성(테, 1시) 승 vs 패 신상호(프, 7시)

3경기 안티가조선소 김정훈(프, 6시) 패 vs 승 고병재(테, 12시)

4경기 벨시르해안 김동원(테, 10시) 패 vs 승 최지성(테, 4시)

5경기 듀얼사이트 스테판 앤더슨(저, 8시) 패 vs 승 김정훈(프, 2시)

6경기 탈다림제단 신상호(프, 11시) 패 vs 승 고병재(테, 7시)

7경기 폭풍전야 김동원(테, 11시) 승 vs 패 김정훈(프, 7시)

8경기 안티가조선소 스테판 앤더슨(저, 6시) 패 vs 승 신상호(프, 12시)

9경기 탈다림제단 최지성(테, 5시) 승 vs 패 고병재(테, 11시)

10경기 여명 김동원(테, 7시) 승 vs 패 신상호(프, 1시)

11경기 벨시르해안 스테판 앤더슨(저, 4시) 패 vs 승 고병재(테, 10시)

12경기 폭풍전야 최지성(테, 5시) 승 vs 패 김정훈(프, 1시)

13경기 십자포화SE 김동원(테, 7시) 패 vs 승 고병재(테, 1시)

 

● 순위

최지성 4승 – 코드S 잔류

고병재 4승 1패 – 코드S 잔류

김동원 2승 3패 – 코드A 강등

김정훈 1승 3패 – 코드A 잔류

신상호 1승 3패 – 코드A 강등

스테판 엔더슨 1승 3패 – 코드A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