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와 도마뱀이 게임을 즐기는 영상이 화제다.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모습인지, 아니면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것인지 분명하진 않지만 두꺼비와 도마뱀의 행동은 네티즌들에게 ‘신기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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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이렇다. 화면에 등장하는 개미를 터치하면 해당 벌레를 제거한 것으로 인정해 점수를 획득하는 스마트폰 게임 <앤트 스매셔(Ant Smasher)>를 두꺼비와 도마뱀 앞에 놓자, 두꺼비와 도마뱀이 능숙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는 모습.
두꺼비와 도마뱀은 능숙하게 화면에 등장하는 개미들을 ‘혀’로 터치해 제거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도마뱀은 다른 벌레가 함께 등장해 터치를 방해하는 패턴으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개미만 터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아쉽게도 다음 패턴에서 장애물 벌레를 터치해 게임 오버가 된다.
한편, 두꺼비는 게임 도중 영상 촬영자가 스마트폰을 가져가자 그의 손을 물어버렸다. 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들은 “두꺼비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게임을 꺼버리자 격한 폭력성향을 보였다”라며 얼마 전 화제가 됐던 게임의 폭력성 실험을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