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발매된 <스타워즈 구공화국>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A는 지난 23일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유료회원이 발매 2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MMORPG 사상 가장 빠른 100만 명 돌파다. EA에서 밝힌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개발비용은 800억 원 이상, 수익분기점은 100만 명 이상의 유료회원이다. 사실상 서비스 2일만에 첫 번째 목표를 넘긴 셈이다.
게임을 구입한 유저들의 만족도 컸다. 25일 기준으로 전체 유저들의 플레이시간 총합이 6천만 시간을 넘었으며 유저들의 하루 평균 플레이시간도 5시간에 달한다. 총 클리어 미션은 2억 6천만 개, 처치한 몬스터의 숫자만 30억 개 이상이다.
현재 미국 124개, 유럽 91개로 도합 215개 서버가 운영 중이며 전체 캐릭터 생성은 시스 워리어가 85만, 제다이 나이트가 81만으로 공화국보다 제국의 인기가 조금 더 높았다. 미국과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인기도 높아서 CD키 구입을 대행해주는 일부 업체는 물량 부족을 이유로 내년까지 주문을 멈췄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지난 20일 미국과 유럽에서 발매됐으며 13일부터 예약구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이 발매되자, 국내에서도 팬사이트와 공동구매 등을 통해 일부 유저들이 플레이 중이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다음달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