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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안드로이드! 많이 컸네” 애플앱 매출에 1/4까지 추격

디스티모, 2011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 공개

권영웅(휘영) 2011-12-28 11:24:05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 앱스토어를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시장분석기관 디스티모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 동향 발표에서 2011년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구매 및 프리미엄 비지니스 모델이 개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수익 창출이 된 해라고 밝혔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최강자는 단연 애플 앱스토어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바짝 추격학 있지만 그 격차는 4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스티모는 2011년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어플리케이션 카테고리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수는 2011년 3월과 10월에 크게 증가했다. 3월은 아이패드2가 출시된 이후이며, 10월은 아이폰4S가 출시된 후다.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발매일과 앱 다운로드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의 성장이다. 상위 300위 이내의 유·무료 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앱스토어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나라는 미국이며 중국이 2등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만 하더라도 중국의 앱 다운로드 횟수는 미국에 비해 20%에 그쳤으나, 11월에는 30%까지 치솟았다. 특히, 아이패드의 경우, 미국의 44%까지 추격했다.

 

2011년 앱 마켓의 성장 규모 중 최고는 400%의 성장률을 기록한 윈도우7폰 마켓플레이스다. 이는 다른 앱 마켓의 평균 성장률인 200%의 2배에 해당한다. 한편, 게임 부문에서 아마존 앱스토어는 노키아 Ovi 스토어와 블랙베리 앱 월드를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수익률 비교(자료 출처 Distimo)

 

중국과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횟수 비율표(자료 출처 Distimo)

 

4개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사용 가능 게임 수 비교(자료 출처 Dist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