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번째 GSL 코드A 본선에는 스타2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인재들이 많이 탄생했다.
5일과 6일 이틀 동안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GSL 시즌1 코드A 예선전에서는 20명 선수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승격강등전 잔류와 시드를 받은 20명을 제외하고 20명을 선발한 이번 예선전은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이 9명이나 탄생하면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첫 날 10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4명이 첫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고, 이튿날에도 김민혁(TSL), 최종혁(프라임), 이준(NS호서), 안상원(IM)과 <스타크래프트>에서 전향한 고석현(TSL)까지 5명의 선수가 새롭게 코드A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한 반가운 선수들도 이틀 연속 눈에 띠었다. 김수호, 정혜준(이상 제넥스)이 5시즌 만에 코드A 본선으로 돌아왔고, 최연소 게이머 조성주(프라임)도 3시즌 만에 코드A 본선 복귀에 성공했다.
첫날 선발된 10명의 선수 가운데는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선수와 오랜만에 본선으로 돌아온 반가운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헤파이스토스 장현우(프라임)는 2시즌 연속 코드A 본선 진출 성공.
팀별로는 프라임이 이틀 연속 최다 진출에 성공하며 총 6명으로 코드A를 점령했고, 종족별로는 저그가 9명으로 최다 종족에 등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드S 최다 종족 테란은 코드A에서 최소 종족이 되고 말았고, 슬레이어스, FXO 2팀은 코드A 예선전에서 한 명도 본선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예선전을 모두 마친 2012 GSL 시즌1 코드A는 잔류 및 시드자 20명과 예선 통과자 20명에 코드S 32강 탈락자 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오는 1월 31일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 2012 GSL 시즌1 코드A 본선 진출자(굵은 글씨는 잔류 및 시드, 녹색은 첫 진출)
▶ 종족별 분포
테란(11) - 김동원, 박준용, 최성훈, 윤영서, 이대진, 한규종, 최연식, 정혜준, 조성주, 박용환, 김민혁
저그(16) - 탁현승, 황강호, 스테판 앤더슨, 김정환, 조창호, 박성준, 왕 레이, 송병학, 권태훈, 김수호, 이승현, 유기성, 문학선, 최종혁, 이준, 고석현
프로토스(13) - 크리스 로란줴, 김정훈, 양준식, 신상호, 박현우, 송현덕, 후 시앙, 안정민, 김도경, 정우서, 김남중, 장현우, 안상원
▶ 팀별 분포
프라임(6) - 송병학, 안정민, 장현우, 조성주, 문학선, 최종혁
슬레이어스(4) - 김동원, 양준식, 윤영서, 한규종
제넥스(4) - 이승현, 김수호, 김남중, 정혜준
스타테일(4) - 박준용, 박현우, 박성준, 정우서
oGs(3) - 김정환, 조창호, 최연식
IM(3) - 황강호, 유기성, 안상원
NS호서(3) - 김정훈, 박용환, 이준
TSL(3) - 최성훈, 김민혁, 고석현
MVP(2) - 탁현승, 권태훈
Invictus Gaming(2) - 왕 레이, 후 시앙
FXO(1) - 이대진
팀리퀴드(1) - 송현덕
EG(1) - 크리스 로란줴
mousesports(1) 스테판 앤더슨
무소속(2) - 신상호, 김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