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샤이야 매각한 초이락, 퍼블리셔로 방향 전환

머큐리:레드, 웹게임, 스마트폰게임 서비스 준비

안정빈(한낮) 2012-01-20 17:50:58

초이락게임즈가 앞으로 자체개발 대신 퍼블리싱에 주력한다.

 

초이락게임즈는 20 <샤이야>의 사업 일체를 넥슨에 넘겼다고 밝혔다. <샤이야>를 인수한 넥슨은 <샤이야>에 대한 모든 개발과 서비스 권리를 얻는다. <샤이야>의 개발팀과 서비스팀은 넥슨으로 편입된다.

 

MMORPG <베르카닉스>의 개발중단에 이어 <샤이야>까지 매각하면서 초이락게임즈의 자체개발 게임은 <용천기><베르카닉스>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해 개발 중인 새로운 웹게임만 남게 됐다. 사실상의 개발사업 축소다.

 

초이락게임즈는 <샤이야>를 매각한 금액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퍼블리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슈퍼스타K 온라인> <머큐리:레드>에 이어 웹게임과 <슈퍼스타K 온라인>을 이용한 스마트폰게임의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오픈한 초이락게임즈의 게임포털 놀토’의 라인업 채우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놀토에는 고스톱과 포커 등의 보드게임을 제외하고 총 6종의 온라인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초이락게임즈 관계자는 <샤이야>를 매각했다고 게임사업을 축소한다는 뜻은 아니며 올해는 개발사가 아닌 퍼블리셔로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샤이야>는 북미, 유럽을 비롯해 현재 1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지금까지 초이락게임즈의 매출 대부분을 책임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