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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인비]MiG, 세계 최강 CLG 꺾고 우승!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 고추의 매운 맛 보여줘

이정한(미네랄) 2012-01-20 20:17:57

 

MiG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의 강력함을 만천하에 알렸다.

 

20,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녹화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MiG가 세계 최강 팀 CLG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 조별 풀리그에서 EDG와 중국 대표 월드엘리트(WE)를 꺾고 결승에 오른 MiG는 난적 CLG와의 결승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한국 LOL 팀의 강력함을 입증했다.

 

첫 경기에서는 정글러인 스카너와 AP 챔피언인 카시오페아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초반 카운터 정글을 통해 상대 정글러보다 빠르게 레벨을 올린 스카너는 미드 갱킹을 통해 제라스를 사냥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잘 성장한 카시오페아와 스카너의 궁극기를 앞세운 MiG는 용을 먼저 가져간 뒤 CLG의 바텀 라인 공격까지 훌륭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CLG MiG와의 교전서 잇달아 패하고 미드 터렛이 파괴당하자 역전을 위해 계속 교전을 시도했으나 팀 파이트에서 잇달아 패하며 뒷심을 잃었다. 팀 파이트에서 스카너와 카시오페아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둔 MiG는 무난하게 본진에 입성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진행된 2경기, MiG에게 승리를 안긴 챔피언은 홍민기가 플레이한 서포터 잔나였다. 잔나는 팀 파이트 때마다 적절한 궁극기와 실드를 사용해 팀원들이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도왔다. CLG는 유리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MiG 잔나의 효과적인 스킬 활용에 당하며 패했다.

 

잔나의 도움과 카시오페아의 화력이 더해진 MiG는 난적 CLG의 항복을 받아내고 2:0으로 한국 LOL 대회 초대 우승팀이 됐다. 초청전에서 우승한 MiG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친 온게임넷은 오는 3, 총 상금 2억 원 규모의 리그오브레전드 정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 결승
● 1경기
MiG CLG
금지 챔피언 서모너주문 금지 챔피언 서모너주문
소나 카시오페아 점화 마오카이 요릭 순간이동
점멸 점멸
스카너 강타 코르키 정화
라이즈 점멸 람머스 점멸
알리스타 탈진 잔나 회복
점멸 점멸
코그모우 정화 제라스 점화
베인 점멸 모르가나 점멸
케넨 순간이동 녹턴 강타
점멸 탈진
● 2경기
MiG CLG
금지 챔피언 서모너주문 금지 챔피언 서모너주문
라이즈 카시오페아 정화 스카너 마오카이 강타
점멸 점멸
말파이트 강타 그레이브스 정화
베인 점멸 요릭 점멸
케넨 순간이동 알리스타 탈진
점멸 점멸
시비르 정화 갈리오 순간이동
소나 점멸 람머스 점멸
잔나 탈진 애니비아 점화
점멸 점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