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생>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 <여신전생 IMAGINE>이 ‘VCE’로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에 날개를 달았다.
케이브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틀라스와 공동개발하는 온라인게임 <여신전생 IMAGINE>의 통신 미들웨어로 커뮤니티엔진(일본)이 개발한 ‘VCE’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여신전생 IMAGINE>이 이번에 채용한 ‘VCE’는 ‘버추얼 커뮤니티 엔진’의 약자. 서버 집중형 네트워크 게임과 커뮤니티 툴 개발에 쓰이는 통신 미들웨어의 일종이다.
‘VCE’는 높은 부하에도 견딜 수 있는 서버를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신전생 IMAGINE>의 커뮤니티 서비스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브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VCE는 <여신전생 IMAGINE> 개발 프로세스에서 빠른 암호통신을 제공해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VCE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구축하게 되기 때문에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통신 미들웨어로 ‘VCE’를 채용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은 <에밀크로니클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베르아일> 등 3개다.
클라이언트 플랫폼으로는 윈도우, 맥, 리눅스, 솔라리스 외에 PS2, 게임큐브 등이 있다.
■ <여신전생 IMAGINE>은 어떤 게임 <여신전생 IMAGINE>은 기존 <여신전생> 시리즈의 속편이 아닌 시스템만을 계승한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액션RPG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MMORPG 모드, RTS 모드, 미션플레이 모드 등 세 가지 게임모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초 <여신전생 IMAGINE>은 2004년 하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었으나 클로즈베타테스트 종료 후 개발 및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 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개발 선언이후 <여신전생 IMAGINE>의 개발이 재개됐으며 2006년 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틀라스는 <진여신전생>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비디오게임 개발사다. ■ <여신전생> 시리즈는? ‘악마합체 시스템’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여신전생> 시리즈는 세계 각국의 신화 속에 등 장하는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는 RPG다. 이 시리즈는 윈디소프트와 캔디글로벌을 통해 <진여신전생 3> 등 시리즈 작품이 국내에 배급되면서 국내 일반 유저들에게도 알려졌다. 1987년 <여신전생>이란 소설을 바탕으로 일본 텔레네트가 MSX용으로 개발한 <디지털 데 빌 스토리 여신전생>를 통해 시리즈가 시작됐으며 <데빌서머너> <페르소나> 등 본편 이외 의 외전 작품도 다수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 개발에는 ‘오카다 코지’, ‘카네코 카즈마’ 등 유명 개발자 및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으며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등 유명 게임과의 컨텐츠 교류를 통해 독특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