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16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1인칭 슈팅(FPS) 게임 <파 크라이 3>의 신규 트레일러 ‘Stranded’(좌초된)를 공개했다. 주인공이 좌초된 아름다운 열대섬이 지옥으로 변해가는 이번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하자.
<파 크라이 3>의 는 2편의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파 크라이>의 열대섬으로 무대를 바꿨다.
주인공인 제이슨 브로디와 일행은 비밀에 싸인 열대섬에 좌초하게 된다. 이후 함께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지만 섬을 점거한 무장집단에게 납치된다. 가혹한 고문 속에 동료가 하나,둘 죽어가는 상황에서 주인공만이 탈출에 성공한다.
세상과 단절된 이 야생의 섬은 아무런 규율이 없으며 오직 폭력만이 숭배의 대상이다. 유저는 그 속에 그들의 방식으로 베고, 숨고, 폭파하고, 총을 쏘며 모든 감각과 옳고 그름이 사라져 버린 이 섬을 탈출해야 한다.
<파 크라이 3>는 사실적인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절벽 위에서 뛰어올라 적을 칼로 내려찍거나 사망한 적에게서 무기와 수집품을 뺐고 폭포에 숨길 수 있다. 폭발물을 이용해 다리를 터트리고 적의 머리에 총을 겨눠 헬기 등 탈것을 납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엔진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날씨가 끊임 없이 바뀌고 유저는 이런 상황을 전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파 크라이 3>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을 주도하며, 유비소프트 상하이 스튜디오와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한다. 출시는 9월 7일 예정이며 PC, Xbox360, PS3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