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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태권V 탄생 30주년, 게임으로 나온다?

고려무사 2006-07-24 12:00:04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게임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신씨네 민지은 실장은 “24일 열리는 로보트 태권브이 30주년 생일잔치 행사에서 게임과 관련된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실장은 오늘 행사장을 찾아오기 위해 벌써부터 게임업체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로보트 태권브이의 게임화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보트 태권브이를 어떤 플랫폼으로, 어느 게임업체와 협력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태권브이를 활용한 게임컨텐츠를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신씨네의 설명이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질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로봇 온라인게임이 탄생하게 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건담캐릭터를 활용해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2>를 이미 서비스하고 있고, 우리나라 소프트맥스와 손잡고 <SD건담 캡슐파이터>를 제작중이기도 하다.

 

한편 신씨네는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를 설립하고 문근영, 김태희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로보트 태권브이를 게임, 영화, TV시리즈 등에 출연시킬 계획이다. 신씨네는 나무엑터스에서 로보트태권브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대형스타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보트태권브이는 24일 저녁에 열리는 30주년 기념 생일잔치 행사장에서 나무엑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등 나무엑터스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로보트 태권브이

1976년 개봉해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는 <로보트 태권브이>는 서울에서만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영화. 이후 <로보트태권브이>는 2편 <우주작전)(76), 3편 <수중특공대>(77)을 비롯해 1990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되었다.


<로보트태권브이>는 무술로봇, 로봇-조종사간 교감 등의 참신한 발상과 실제 인물의 동작을 바탕으로 작화를 하는 ‘로토스코핑’ 기법 등을 도입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진보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작품.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대한민국의 혼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로보트태권브이>는 차세대 국가 주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 산업계에서도 상징이 되면서 로봇산업과 대중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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