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게임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신씨네
민 실장은 “오늘 행사장을 찾아오기 위해 벌써부터 게임업체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로보트 태권브이의 게임화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보트 태권브이’를 어떤 플랫폼으로, 어느 게임업체와 협력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태권브이를 활용한 게임컨텐츠를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신씨네의 설명이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질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로봇 온라인게임이 탄생하게 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건담’ 캐릭터를 활용해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2>를 이미 서비스하고 있고, 우리나라 소프트맥스와 손잡고 <SD건담 캡슐파이터>를 제작중이기도 하다.
한편 신씨네는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를 설립하고
이와 관련 ㈜로보트태권브이는 24일 저녁에 열리는 30주년 기념 생일잔치 행사장에서 나무엑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1976년 개봉해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는 <로보트 태권브이>는 서울에서만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영화. 이후 <로보트태권브이>는 2편 <우주작전)(76), 3편 <수중특공대>(77)을 비롯해 1990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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