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동시발매로 주목받은 <원피스 해적무쌍>과 <용과 같이> 개발팀의 신작 <바이너리 도메인>, 손전등을 이용한 독특한 공포게임 <앨런 웨이크> PC버전도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됩니다. 키넥트를 이용한 운동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도 신선하군요.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게임이름 |
F2 |
테스트이름 |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일정 |
2월 29일 ~ 3월 5일 |
내용 |
<프리프>의 후속작. 하드코어를 강조 |
<프리프>의 후속작인 갈라랩의 <F2>가 29일 첫 테스트에 나섭니다. <F2>에서 동화풍 그래픽과 하드코어한 게임성을 특징으로 내세웠는데요, 캐릭터는 둥글둥글하지만 무한 PK, 길드 단위의 세력싸움 등 하드코어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모든 필드에서 조건 없이 PK가 가능하며 성향에 따라 경험치나 아이템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길드 단위로 성을 차지하고 막대한 세금을 물릴 수도 있죠. 물과 기름과도 같은 귀여운 캐릭터와 힘이 전부인 PK 위주의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로 <프리프>에서 이어지는 비행 시스템도 건재합니다. <F2>에서는 정령과 합체해서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벌이는 전투나 공중에 떠다니는 성 등의 비행 콘텐츠도 여전합니다.
게임이름 |
IOB |
테스트이름 |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일정 |
3월 1일 ~ 4일 |
내용 |
2차 세계대전을 그린 FPS게임 |
이름이 생소한 유저들이 많을 듯한데요, <IOB>는 <In the name of brothers>의 약자입니다. 게임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제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FPS게임입니다.
<IOB>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게임에 담았습니다. 건물 곳곳이 파괴된 베를린과 상륙작전이 벌어지는 해안가 도그그린섹터, 땅속 깊은 곳에서 밀고 밀리는 전투가 벌어지는 토트마인 등을 맵으로 재현했죠.
전투는 12:12로 진행되며 비참한 전쟁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회색톤으로 가득 채운 그래픽도 인상적입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래픽이 아쉽다는 기분도 살짝 드는데요, 게임의 재미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닌 만큼 평가는 플레이 이후로 미룹시다. 다음은 <IOB>의 1차 CBT용 홍보영상입니다.
게임이름 |
천룡팔부 |
테스트이름 |
프리 클로즈 베타테스트 |
일정 |
2월 29일 ~ 3월 9일 |
내용 |
중국의 국민 MMORPG, 한국 진출 |
중국의 유명 소설을 게임으로 개발한 <천룡팔부>가 29일 프리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데이터도 유지할 방침인데요, 이미 중국에서 오랜 서비스 기간을 거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천룡팔부>는 중국에서 국민 MMORPG 소리를 들을 만큼 유명세를 떨친 온라인게임입니다. <천룡팔부 2>는 최고 동시접속자 90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천외강호를 구현한 <천룡팔부 3>를 공개하기도 했죠. 참고로 중국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때 아예 후속작처럼 숫자를 붙이는 일이 많습니다.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국내에서는 ‘남자들의 무협’이라는 홍보문구를 내세우고 있네요. 최근 잇따른 중국 온라인게임들의 습격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기대해 봅시다.
행사이름 |
키넥트 운동효과 발표 기자간담회 |
일정 |
2월 28일 11시 |
내용 |
국민체력센터와 함께 키넥트의 운동측정결과 발표 |
28일 독특한 행사가 열립니다. 키넥트의 운동효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인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국민체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국민체력센터에서 실험과정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를 이용한 피트니스캠페인 전략을 소개하죠.
내용만 봤을 때는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본인이 열심히 안 하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이상 <마이클잭슨 디 익스피리언스> 전체 난이도를 깨고서도 1g도 안 빠진 기자의 증언이었습니다. (-_-;;)
출시일 |
게임이름 |
기종 |
내용 |
예약판매 |
2월 28일 |
바이너리 도메인 |
PS3 Xbox360 |
드라마틱 액션슈팅. 생명을 주제로 벌어지는 SF 슈팅. <용과 같이> 팀에서 개발 |
없음 |
3월 1일 |
원피스 해적무쌍 |
PS3 |
원피스 캐릭터를 이용한 무쌍시리즈. 일본과 동시발매. 어나더 모드도 탑재 |
28일까지 |
3월 3일 |
앨런웨이크 |
PC |
지난 2010년 발매된 <앨런웨이크>의 PC버전. 빛과 어둠을 이용한 전투가 인상적. |
2일까지 |
콘솔과 패키지게임 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듯합니다. 먼저 <원피스 해적무쌍>이 오는 1일 발매됩니다. 무려 일본과 동시발매입니다. <원피스 해적무쌍>은 제목 그대로 만화 원피스와 <진·삼국무쌍>시리즈를 섞은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루피나 우솝, 쵸파 등 다양한 캐릭터를 골라 몰려오는 (불쌍한) 해군들과 맞서 싸우게 되죠.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토대를 둔 만큼 일당백의 전투가 이어집니다.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몸을 이용한 고무고무 시리즈나 우솝의 다양한 수제폭발물, 조로의 삼검류 등 원작의 기술들을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플레이타임은 약 20시간 분량이며 원작과 매우 비슷한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용과 같이> 개발팀의 신작 <바이너리 도메인>도 28일 발매됩니다. ‘생명’을 주제로 내세운 독특한 SF 슈팅게임인데요, 드라마틱한 요소를 강조했다고 하는군요. 2010년 Xbox360 용으로 발매됐던 <앨런 웨이크>의 PC버전도 3일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