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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TL,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결승전 개최

국내 e스포츠 최초로 단체전 해외 결승전 진행

카스토르 2012-02-29 10:48:52

GSTL, 라스베가스(Las Vegas)를 향해 쏴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2012 GSTL(Global StarCraft® II Team League) 시즌1 결승전을 오는 4월 7일(현지 시각) 미국 남동부 네바다주 최대 도시인 라스베가스(Las Vegas) 코스모폴리탄에서 진행되는 IPL(IGN Pro League) 4의 무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IPL은 북미 최대의 게임 전문 미디어인 IGN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IPL 4는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개최된다.

 

IPL의 주최사인 IGN은 보다 원활한 리그의 운영과 질 높은 방송 제작을 위해 전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인 GSL 주최사인 곰TV에 IPL 4 스타크래프트2 파트의 방송 제작을 의뢰해왔으며, 그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2 GSTL 시즌1의 결승전을 IPL 4 현장에서 함께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곰TV는 IGN과 손 잡고 세계 e스포츠 리그 역사 상 최초로 라스베가스에서 팀 리그 결승전을 공동 진행하게 됐다.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된 2011 소니에릭슨 GSL 시즌6 결승전

 

곰 TV 주최 e 스포츠 리그 결승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1년 10월 소니에릭슨 GSL 시즌6가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렬한 환호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에 팀 리그인 GSTL이 국내 e스포츠 단체전 사상 최초로 상륙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곰TV 배인식 대표는 “전세계 스포츠의 메카 라스베가스에 곰TV의 기술과 더불어 GSTL이 상륙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012 GSTL 시즌1은 본선 8강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9일과 10일에는 MVP vs oGs, 프라임 vs 스타테일의 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GSTL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 (//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