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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 Vita, 전 세계 판매량 120만 대 돌파

타이틀 70여 종 준비, 콜 오브 듀티 Vita는 가을

알트 2012-02-29 17:00:17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 Vita가 발매 후 약 2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120만 대가 팔렸다.

PS Vita는 일본 발매 둘째 주에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전기종인 PSP의 판매량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는 다르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참고로 PS Vita의 전신인 PSP는 발매된 해에 총 7,140만 대가 판매됐으며, 닌텐도DS는 발매됐던 해에 1억 5,220만 대가 판매됐다.

소니 앤드류 하우스 사장은 “PS Vita는 극강의 휴대용 오락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소비자의 반응과 현재 판매율 모두 매우 만족스럽다. 시장 반응도 좋고 풍부한 게임과 현실 세계 속 사회관계의 획기적인 결합물을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장치를 필요로 하는 분명한 요구가 있다”며 미래를 밝게 내다보았다.

이어서 그는 “이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고의 게임을 최대한 PS Vita에 유치하고, 앞으로의 2012년 라인업은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채워질 것이다”고 밝혔다. 소니는 현재 70여 개 게임을 준비 중이며, 가을에 출시될 <콜 오브 듀티 Vita>도 포함돼 있다.

한편 급부상한 소셜네트워크 시장과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슈헤이 요시다 사장은 “해당 시장에 대해 검토하고 있고, 실제로 <인퍼머스 2>를 발매할 때 페이스북 게임 <인퍼머스>도 함께 공개한 적이 있다”며 실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휴대폰과 소셜네트워크와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 식으로든 항상 사회적으로 연결되고 엮여 있다. 그래서 우리 게임들을 거기에 대입해 보거나 체험판 형식으로 맛보게 할 생각이다. (해당 시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 게임들과 잘 맞물릴 수 있을지 계속해서 실험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