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브리디아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FPS게임 <르네상스 블러드 THD>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게임의 실체를 직접 확인해 보자.
GDC 2012 현장에서 촬영한 실제 플레이 영상
<르네상스 블러드 THD>는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과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모바일 AP ‘테그라3’ 프로세서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이다. 강력한 두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콘솔 게임에 대적할 만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개발사인 브리디아는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작을 진행했다.
플레이어는 다빈치가 남긴 발명품을 찾기 위해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 수제자가 되어 모험에 나선다. 플레이하게 될 주인공 ‘로씨’는 타락한 사제 바트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간신히 도망치지만, 스승 다빈치가 남긴 장치의 설계도를 뺏기고 만다.
그 후 1년 동안 바트의 행방을 쫓아 유럽 전역을 조사한 로씨는 북아프리카의 어느 버려진 원형경기장에서 단서를 찾아낸다. 그리고 스승 다빈치의 설계도를 되찾기 위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르네상스 블러드 THD>는 고대기술과 연금술로 만들어진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다빈치가 발명한 상상 속의 무기들이 등장한다.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적들과 보스가 등장한다. 컨트롤을 간단하게 만들어 주는 ‘오토 무빙 시스템’(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는 터치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이동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유저는 조준과 무기의 교체와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르네상스 블러드 THD>는 오는 4월 초 안드로이드 마켓 내 테그라 존을 통해 출시된다. 출시되는 버전은 테그라 3 지원 기기에서만 동작하지만, 이후 기타 안드로이드 기기 및 애플 iOS 버전도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