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유명 프로야구단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자세한 내용은 19일 오전에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다.
넥슨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기자간담회 초청 메일을 13일 국내 매체에 배포했다. 초청장에서 넥슨은 “최고 인기 프로야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벽한 팀 플레이(Team Play)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구단인지, 어떤 형태의 파트너십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넥슨 관계자는 “아직은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며,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넥슨은 일본 프로야구단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단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당시 김태균(현 한화이글스)이 소속돼 있었던 일본 프로야구단 치바 롯데 마린스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을 통해 넥슨은 치바 롯데 유니폼에 넥슨 로고를 부착했고, 이를 통해 일본에서 넥슨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
국내 게임업체 중에서는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제 9구단 ‘엔씨 다이노스’를 창단해 올해부터 2군 리그에 참여하며, 엠게임이 SK와이번스와, 네오위즈게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