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메카닉 액션게임의 부활, <메크워리어 온라인>의 플레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GDC 2012를 통해 발표된 최신 트레일러로 만나 보자.
<메크워리어 온라인>은 크라이 엔진 3를 사용한 PC용 메카닉 액션게임이다. 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 플레이어는 로봇(배틀메크)의 조종석에 앉은 파일럿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게임의 배경은 3049년의 데슐러 행성으로, 현실의 하루가 실제 게임 속 하루로 똑같이 적용된다.
게임명에 ‘온라인’이 들어 있는 만큼 <메크워리어 온라인>의 핵심 콘텐츠는 온라인 대전(PvP)이다. 개발사인 피라냐 게임즈는 최대 12:12 대전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앞으로 진행될 테스트 결과에 따라 8:8로 줄어들 수도 있다.
퍼블리셔인 인피니트 게임 퍼블리싱은 <메크워리어 온라인>을 부분유료(free-to-play)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mwomercs.com)를 방문하면 게임 아이디를 미리 등록해 놓을 수 있다.
피라냐 게임즈 러스 불럭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저작권을 되찾은 원작자 조단 웨이즈맨과 함께 <메크워리어> 시리즈의 후속작 개발을 모색했고, 2009년 3월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알려진 게임 명칭은 <메크워리어 5>였다. 이후 로봇 디자인 문제로 소송을 당해 개발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지만, 약 2년의 공백 끝에 작년 말 <메크워리어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메크워리어 온라인> 스크린샷 (※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