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oGs)이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한 정민수(MVP)도 16강에 합류했다.
2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B조 경기에서는 김영진과 정민수가 16강 진출권의 주인공이 됐다.
첫 번째 16강 진출자는 김영진. 김영진은 2경기에서 코드S 데뷔전을 치른 안상원(IM)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영진은 환상적인 의료선 활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2세트에서도 뛰어난 전투력을 앞세워
승자전에서 김영진과 맞붙은 선수는 첫 경기에서 최종혁(프라임)을 꺾고 올라온 지난 시즌 준우승의 정민수. 김영진은 불곰의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잊고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화끈한 난타전 끝에 2세트를 승리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김영진은 3세트에서도 대규모 전투의 승리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영진은 두 시즌 연속, 통산 4번째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에서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정민수는 32강 B조 2위를 차지하며 두 번째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민수는 코드S 32강 개막전에서 최종혁을 상대로 프로토스의 강력한 힘을 과시하며
하지만 정민수는 승자전에서 김영진에게 패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패자전에서 최종혁을 완파하고 올라온 안상원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다.
정민수는 거신과 불멸자의 힘으로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 상대의 불멸자에게 공격이 막히며 추격을 허용했다. 정민수는 3세트에서 거신의 열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개발하지 않는 실수를 범했지만, 전투력으로 서거리 업그레이드의 부족을 만회하며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정민수는 두 시즌 연속, 통산 5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이어갔다.
반면, 코드S 데뷔전을 치른 안상원은 32강 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코드A 2라운드로 떨어지고 말았고, 역시 코드S에 첫 출전한 최종혁은 4위에 머물면서 코드A 1라운드로 추락했다.
◈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 32강 B조
● 1경기 정민수 2 vs 1 최종혁
1세트 안티가조선소 정민수(프,
2세트 구름왕국 정민수(프,
3세트 묻혀진계곡 정민수(프,
● 2경기 안상원 0 vs 2 김영진
1세트 구름왕국 안상원(프,
2세트 여명 안상원(프,
● 승자전 정민수 1 vs 2 김영진
1세트 여명 정민수(프,
2세트 묻혀진계곡 정민수(프,
3세트 안티가조선소 정민수(프,
● 패자전 최종혁 0 vs 2 안상원
1세트 여명 최종혁(저,
2세트 안티가조선소 최종혁(저,
● 최종전 정민수 2 vs 1 안상원
1세트 오하나 정민수(프,
2세트 여명 정민수(프,
3세트 구름왕국 정민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