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스타2 게이머 조성주(프라임)가 만 14세 7개월 28일 만에 코드S 16강에 진출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2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D조 경기에서는 처음 코드S에 출전한 조성주와 히어로 송현덕(팀리퀴드)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D조 첫 번째 16강 진출자는 최연소 조성주의 몫이었다. 코드S 데뷔전을 치른 조성주는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4강까지 올랐던 고병재(FXO)를 물리쳤다.
조성주는 1세트에서는 운영 싸움에서 밀려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두 세트 연속 강력한 메카닉을 앞세워 고병재의 바이오닉을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조성주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코드S에 처음 출전한 송현덕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했고, 준비한 노림수가 막히면서 첫 경기처럼 1세트를 패하고 출발했다. 하지만 조성주는 공격적이면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성주는 코드S 최연소 16강 진출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처음 출전한 코드S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32강 D조는 두 명의 16강 진출자가 모두 코드S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주인공은 히어로 송현덕. 송현덕은 코드S 데뷔전에서 이원표(스타테일)를 상대로
송현덕의 최종전 상대는 패자전에서 고병재를 완파하고 올라온 이원표. 송현덕은 다시 맞붙은 이원표를 상대로 1세트에서 놀라운 수비와 후반 뒷심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환상적인 역장 활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송현덕은 처음 출전한 코드S에서 16강에 진출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반면, 지난 시즌 코드S 4강까지 올랐던 고병재는 조 4위에 머물며 코드A 1라운드로 추락했고, 코드S 3회 진출의 이원표는 조 3위를 차지하며 코드A 2라운드로 떨어졌다.
◈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 32강 D조
● 1경기 고병재 1 vs 2 조성주
1세트 안티가조선소 고병재(테,
2세트 묻혀진계곡 고병재(테,
3세트 여명 고병재(테, 시1) 패 vs 승 조성주(테,
● 2경기 송현덕 2 vs 1 이원표
1세트 대도시 송현덕(프,
2세트 여명 송현덕(프,
3세트 묻혀진계곡 송현덕(프, 5시) 승 vs 패 이원표(저, 1시)
● 승자전 조성주 2 vs 1 송현덕
1세트 묻혀진계곡 조성주(테,
2세트 안티가조선소 조성주(테,
3세트 여명 조성주(테,
● 패자전 고병재 0 vs 2 이원표
1세트 묻혀진계곡 고병재(테,
2세트 구름왕국 고병재(테,
● 최종전 송현덕 2 vs 0 이원표
1세트 구름왕국 송현덕(프,
2세트 듀얼사이트 송현덕(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