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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챔스]‘이것이 고추의 매운맛!’, 제닉스스톰 CLG 격파!

탑 코르키 전략으로 CLG 꺾고 승자전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2-03-28 22:09:23

제닉스스톰이 CLG에게 한국 고추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28,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16강 첫 경기에서 제닉스스톰이 난적 CLG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자전에 오른 NeL

 

제닉스스톰과 CLG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NeL이었다. NeL은 경기 극초반 XD의 정글 습격에 잔나가 두 차례나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미드 라인에서 코그모우가 라이즈와 노틸러스의 협공에 당하며 승기를 XD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AD가 아닌 AP 테크트리를 선택한 코그모우가 아이템을 갖추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코그모우는 긴 궁극기 사정거리를 이용한 플레이로 NeL의 공세를 차단했다. NeL은 팀의 AD 딜러인 그레이브즈의 아이템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린 뒤 팀파이트에서 그레이브즈와 코그모우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고 역전에 성공했다.

 

XD는 바론 지역 교전서도 패하고 본진 미드 타워까지 파괴당할 위기에 처하자 결국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난적 CLG를 격파하고 승자전에 오른 제닉스스톰

 

이어진 2경기에서는 제닉스스톰이 세계적인 강 팀 CLG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제닉스스톰은 갱플랭크나 이렐리아 같은 딜탱이 맡는 탑 솔로에 AD 원딜인 코르키를 배치하는 독특한 전략으로 CLG의 허를 찔렀다. CLG는 제닉스스톰과 달리 무난한 챔피언 조합으로 맞대응 했으나 잘 짜여진 제닉스스톰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제닉스스톰은 노틸러스와 애니비아의 이니시에이팅과 그레이브즈-코르키의 강력한 딜링을 앞세워 CLG를 격파하고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로써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NeL과 제닉스스톰은 오는 30, 8강 진출권을 놓고 승자전을 펼치게 됐고, XD CLG는 패자전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 16강 B조

1경기 NeL vs XD

2경기 CLG vs 승 제닉스스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