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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최연식-윤영서, 첫 코드S 16강 쾌거!

박수호-정지훈, 최근 두 시즌 우승자 모두 코드A 추락

카스토르 2012-03-29 22:54:55

재야고수 최연식(oGs)이 우승자 2명을 연달아 꺾고 코드S 데뷔전을 화려하고 성공적으로 치렀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윤영서(슬레이어스)도 처음으로 코드S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29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A조 경기에서는 최연식과 윤영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최연식은 더 이상 재야고수가 아니었다. 최연식은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 자신을 첫 상대로 선택한 동래구 박수호(MVP)를 물리쳤다. 최연식은 강력한 타이밍 러시로 1세트를 승리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박수호의 침착한 운영과 무리군주 화력에 2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연식은 3세트에서 기막힌 수비에 이은 강력한 공격으로 박수호의 무리군주를 제압하면서 당당히 승자전에 진출했다.

 

한 고비를 넘긴 최연식은 승자전에서 다시 한번 코드S 챔피언 정지훈(NS호서)을 만났지만 주눅들지 않았다. 최연식은 뛰어난 메카닉 운영으로 1세트를 승리한 뒤 2세트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연식은 처음 출전한 코드S에서 당당히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윤영서는 코드S 출전 4번 만에 드디어 32강을 통과했다. 윤영서는 2경기에서 2011년 마지막 코드S 챔피언 정지훈에게 첫 세트를 따내고도 1:2로 역전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코드A 추락의 위기에서 윤영서는 박수호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최종전에 진출, 승자전에서 최연식에게 패한 정지훈과 재대결이 성사됐다.

 

최종전에서 정지훈을 다시 만난 윤영서는 멋지게 설욕에 성공했다. 윤영서는 1세트에서 전투자극제 연구를 하지 않는 결정적인 실수를 후반 운영으로 극복하면서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도 좋지 못했던 상황을 과감한 공격으로 만회하면서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윤영서는 조 2위를 차지하며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뒤 출전한 첫 공식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2011년 마지막 코드S 우승자 정지훈과 2012년 첫 코드S 우승자 박수호는 최연식과 윤영서에게 1, 2위를 내주면서 코드A로 동반 추락하고 말았다.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 A

1경기 박수호 1 vs 2 최연식

1세트 오하나 박수호(, 11) vs 승 최연식(, 5)

2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박수호(, 8) vs 패 최연식(, 1)

3세트 안티가조선소 박수호(, 2) vs 승 최연식(, 8)

 

2경기 윤영서 1 vs 2 정지훈

1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윤영서(, 8) vs 패 정지훈(, 1)

2세트 묻혀진계곡 윤영서(, 7) vs 승 정지훈(, )

3세트 안티가조선소 윤영서(, 2) vs 승 정지훈(, 8)

 

● 승자전 최연식 2 vs 0 정지훈

1세트 듀얼사이트 최연식(, 8) vs  패 정지훈(, 2)

2세트 여명 최연식(, 7) vs 패 정지훈(, 1)

 

● 패자전 박수호 0 vs 2 윤영서

1세트 듀얼사이트 박수호(, 8) vs 승 윤영서(, 2)

2세트 여명 박수호(, 1) vs 승 윤영서(, 7)

 

● 최종전 정지훈 0 vs 2 윤영서

1세트 구름왕국 정지훈(, 7) vs 승 윤영서(, 1)

2세트 묻혀진계곡 정지훈(, 5) vs 승 윤영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