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재팬, 초대형 게임기 전격 공개!

NHN 재팬에서는 차세대 게임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게임기에서는 <드래곤네스트>를 비롯해 <엘소드> <해피베지풀> 등 일본 한게임 재팬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게임기의 크기가 약간(?) 큽니다. 가로 2m X 세로 1m. 무려 ‘거인’을 콘셉트로 삼은 게임기죠.

크기가 큰 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모니터와 버튼의 크기도 왕창 키웠습니다. 버튼을 누르기 쉽고 넓은 시야각과 휴대용 게임기 최대 크기의 화면 등을 제공하죠. 대신 크기나 무게 등의 휴대성은 대놓고 무시한 신개념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색깔은 검정과 노랑, 하양의 3종류! 가격은 단돈 10만 엔(약 140만 원). 2013년 4월 1일 발매 예정.

■ 카바디부터 스모까지! 비주류 스포츠로 눈을 돌린 PS Vita
 

요즘 한창 PS Vita에 몰두하는 소니에서는 PS Vita용 신작 타이틀 3개를 선보였습니다. <모두의 카바디 6>와 <모두의 스모 6> <모두의 게이트볼 6>입니다. 모두 비주류 스포츠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카바디’는 은근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카바디는 인도의 변형 술래잡기로 피구와 비슷한 코트에서 공이 아닌 공격자가 상대편으로 넘어가 수비수를 많이 터치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반대로 수비수는 선을 넘어온 공격자가 자기 코트로 못 돌아가게 막아야 하죠. 공격자는 공격 내내 카바디라는 말을 외쳐야 한다는 룰도 있습니다. 무려 아시아게임 정식 종목입니다.

PS Vita의 음성기능과 연동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거 하나면 지하철 민폐남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소니는 게임만으로 그치지 않고 <그라비티 데이즈>의 신규 코스튬인 고기드레스와 양파드레스도 업데이트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홈페이지의 게임소개는 특별히 설치된 401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한 마디로 ‘낚였다’는 거죠.

■ 현실에서도 버프를! <라그나로크> 라그나力 판매개시!
 

일본 <라그나로크>는 대지의 은총을 받은 신규 아이템 ‘라그나력(라그나力: 일본어 음독으로 라그나료크)’를 출시했습니다. 지하제국의 가장 깊은 곳인 지하정원에서 만들어진 이 엑기스는 먹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아나고 다리가 빨라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하늘에서 제니(라그나로크의 게임머니 단위)가 쏟아졌다는 25세 여성이나 자신의 레벨이 10 올라서 4차 전직을 했다는 61세 남성, 키가 3개월 사이에 1.5배 자라 2m(…)가 되었다는 18세 청년 등의 이야기가 소개돼 있습니다.

라그나력은 90정에 1,500만 엔이며 2012년 4월 1일부터 판매합니다. 참고로 라그나력을 구입한 유저에게는 화면 가득 라그나 꽃이 만발한 월페이퍼도 제공됩니다.

■ <스페이스 인베이더>에게 침략당한 타이토
 

타이토는 공식 홈페이지가 <스페이스 인베이더>에게 습격당했습니다. 각 모니터는 회색과 셀로판지를 이용했던 과거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기본색깔만 나타내고 있으며 화면 곳곳에서 인베이더가 쏟아져 내립니다.

최신 정보에는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연애 이야기나 셀로판지를 이용한 다양한 색깔의 등장, 제 1회 스페이스 인베이더 검정고시 등의 정보가 제공되죠. 심지어 페이스북 코너도 인베이더북 코너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스페이스 인베디어 풀 HD>나 <인베이더케이드>처럼 인베이더와 관련된 게임만 만들 예정이라는군요. 참고로 인베이더의 침략은 현재 ‘게임오버’ 화면과 함께 원래의 이미지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