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를 만든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새로운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가 공개됐다. 5일 NHN과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신작발표회 현장에서 촬영한 체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자. 영상은 워리어와 레인지, 메이지의 세 직업으로 각각 다른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현장 상황으로 소리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 워리어 – 죽음의 성채 본성 3층
워리어로 게임을 진행한 곳은 죽음의 성채의 본성 3층이다. 오크와 놀들의 본거지인 본성에서는 오크족 흑마법사 켈보르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켈보르는 전방의 적을 날려버리거나 바닥에서 용암이 올라오는 광역 공격을 퍼부으며 때때로 놀과 작은 벌레들을 소환한다.
워리어는 <던전스트라이커>에서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른 직업이다. 초당 4회의 빠른 기본 공격과 방패를 이용해 적을 기절시키는 실드 어택, 빠른 속도로 돌진해 주변 적들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배틀 차지 등의 스킬을 갖고 있다.
■ 레인저 – 폐광 폐쇄구역 3층
레인저로는 폐광 폐쇄구역의 마지막 층을 플레이했다. 폐쇄구역에는 코볼트와 슬라임, 작은 바위골렘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최종보스는 거대한 골렘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레인저는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히트&런 방식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패시브 스킬을 올려 기본 공격 사이사이에 광역 공격을 섞을 수 있다. 스킬로는 빠르게 뛰어 적의 공격을 피하는 하이 점프, 땅속에 숨어 있다가 적의 뒤에서 나타나며 화살을 날리는 블리츠 샷, 지정된 장소에 화살폭풍을 떨어트리는 애로우 레인 등이 있다.
■ 메이지 – 가시넝쿨 둥지 곤충 서식지 4층
메이지로 플레이한 곳은 가시넝쿨 둥지의 곤충 서식지 4층이다. 이곳에는 무리를 지어 달려드는 애벌레와 멀리서 독을 뿌리는 넝쿨꽃, 투구벌레 등 곤충과 식물 계열의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보스는 황대롱 빠뿌라는 독특한 이름의 몬스터로, 땅속에 숨어서 이동하거나 머리 위에 달린 꽃으로 폭탄 열매를 쏜다.
메이지는 광역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로 바닥에 화염지대를 만드는 서클 오브 플레임, 주변의 적을 얼리고 밀쳐 내는 프로즌 블라스트, 주변에 낙뢰를 쏘는 라이트닝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스킬에 따라 감전과 빙결, 발화 등의 특수효과를 주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