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게임의 국내 도전이 돋보이는 한 주입니다. CJ E&M 넷마블의 <리프트>가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하고, 엔트리브소프트의 <HON(혼, 히어로스 오브 뉴어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해외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은 2인자게임들이죠.
웹게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완성도의 <삼국지를 품다>도 10일 세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봄이 시작된 4월, 한 주 간의 온라인게임 소식들을 디스이즈게임에서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게임이름 |
리프트 |
테스트이름 |
오픈 베타테스트 ☞ 홈페이지 |
일정 |
4월 10일 ~ |
내용 |
라이트 유저를 노린 다양한 시스템 |
지난 5일에는 현지화의 마지막 단계인 성우더빙도 마쳤는데요, <슈퍼보드>의 저팔계로 유명한 노민 성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치왕을 맡았던 성완경 성우 등 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뿌리 깊은 리프트’ 이벤트를 통해 모인 유저들의 한글화 의견도 적극 적용했다고 하는군요.
게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리프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대놓고 겨냥한 MMORPG입니다. 전략에 의한 레이드나 인스턴스 던전, 퀘스트를 통한 이야기 전개, 진영간의 대립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떠오르게 만드는 요소가 가득하죠.
대신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니클이나 레벨과 상관없이 참여 가능한 전장 및 필드 이벤트 리프트, 비단 장시간의 레이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등 라이트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게임이름 |
HON(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
테스트이름 |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홈페이지 |
일정 |
4월 12일 ~ 19일 |
내용 |
기존 AOS에 비해 다소 어렵지만 다양한 전략성 |
자칭 AOS의 정통강자 <HON>이 12일 첫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HON>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비해 어려운 AOS게임입니다. 국내 퍼블리셔인 엔트리브소프트에서도 ‘선택받은 자의 자존심’을 내세웠을 정도인데요, 자신의 타워나 미니언을 공격해서 상대방에게 경험치가 가는 걸 차단할 수 있고, 각종 아이템 조합이나 맵 곳곳에 위치한 상점 등 원활한 게임을 위해 미리 알아둬야 할 것도 많죠.
시간에 맞춰 중립 몬스터를 쌓아두는 크립 스택과 지형지물을 이용해 적의 시야도 속이는 쥬킹, 중립 유닛을 이용해 아군 크립을 처치해 적의 경험치 획득을 방해하는 크립 풀링 등 독특한 테크닉도 많습니다.
복잡한 만큼 자유로운 전략이 가능한 게임이랄까요? 성별은 물론 캐릭터의 크기나 종족까지(!) 달라지는 자유로운 스킨도 인상적이죠. 솔직히 몇몇 스킨은 아예 캐릭터의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스킨마저 복잡하고 자유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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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름 |
삼국지를 품다 |
테스트이름 |
3차 서포터즈 테스트 ☞ 홈페이지 |
일정 |
4월 13일 ~ 17일 |
내용 |
PvP와 커뮤니티를 이용한 신규 콘텐츠 공개 |
‘웹게임의 끝’을 보여준 <삼국지를 품다>도 13일 세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아틀란티카>로 유명한 엔도어즈에서 개발한 <삼국지를 품다>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에서 웹게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뛰어난 그래픽과 콘텐츠를 보여줬습니다.
특별한 설치 과정 없이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컷신과 3D 그래픽, 이제는 원숙미가 느껴지는 턴 방식의 전투 등은 깊은 인상을 남겼죠. 멀티플랫폼 온라인게임을 준비 중인 몇몇 개발사에서는 ‘삼국지를 품다 때문에 우리 게임이 묻히겠다’고 우려할 정도로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PvP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이용한 동맹던전, 동맹버프 등의 신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을 이용한 메신저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아쉽지만 태블릿PC 지원은 아직이라고 하네요.
행사이름 |
스마트&소셜게임 파티 |
일정 |
4월 9일 ~ 10일 |
내용 |
스마트폰게임과 소셜게임의 노하우 공유 |
행사이름 |
유니티 아시아 부트캠프 |
일정 |
4월 9일 ~ 10일 |
내용 |
유니티엔진의 다양한 노하우 공유 |
2012 스마트&소셜게임 파티가 9일·10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게임빌을 비롯해 NHN과 GREE, CJ E&M 등의 스마트폰게임 퍼블리셔와 유망 개발사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만 짧게는 15분 남짓한 발표시간이 조금은 걱정되는군요.
같은 날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유니티 아시아 부트캠프를 개최합니다. 부트캠프에서는 유니티 본사의 개발자들과 유니티 엔진을 이용하는 국내의 유명 개발자들이 엔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인데요, 전문적인 기술강연인 만큼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이 참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