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GSL]박현우-이동녕 테란 제물 삼고 16강행!

박현우 1위, 이동녕 2위로 16강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2-04-12 21:56:04

지난 H조에 이어 F조에서도 테란 이외 종족의 활약이 돋보였다.

 

12,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 F조에서 프로토스 박현우(스타테일)과 저그 이동녕(FXO)가 나란히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테란인 이윤열(컴플렉시티)과 문성원(슬레이어스) 2패를 기록하며 코드A로 추락하고 말았다.

 

 

F 1위 자리는 박현우에게 돌아갔다. IPL 시즌4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박현우는 그 기세를 GSLr까지 이어가 가뿐하게 16강 행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박현우는 문성원을 제압하고 상승세를 탔다. 1세트를 내주며 승기를 빼앗기는 듯 했지만 이어진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박현우는 1세트는 한 타 교전서 패하며 허무하게 내줬지만 2, 3세트에서는 단단한 운영을 앞세워 승리하고 절정의 테란전을 과시했다.

 

이어진 승자전, 박현우는 이동녕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자신의 본진이 바퀴와 뮤탈리스크에 의해 공격 받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병력 운용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박현우는 처음으로 진출한 코드S에서 16강에 오르며 지난 IPL 시즌4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갔다.

 

 

승자전에서 박현우에게 패하며 조 1위 자리를 놓친 이동녕은 최종전서 문성원을 꺾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첫 세트에서 문성원의 치즈 러시를 잘 막아내고 손쉽게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 저그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병력 조합을 선보이며 문성원의 GG를 받아냈다.

 

이동녕은 프로토스 박현우에게 패했지만 이윤열-문성원 두 명의 테란을 모두 꺾으며 테란전 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16강 진출로 지난 시즌 32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고 상승세를 탔다.

 

◈ 핫식스 GSL 시즌2

▶ 코드S 32 F

1경기 문성원 1 vs 2 박현우

1세트 구름왕국 문성원(, 1) vs 패 박현우(, 7)

2세트 여명 문성원(, 1) vs 승 박현우(, 7)

3세트 듀얼사이트 문성원(, 2) vs 승 박현우(, 8)

 

2경기 이동녕 2 vs 0 이윤열

1세트 여명 이동녕(, 7) vs 패 이윤열(, 1)

2세트 묻혀진계곡 이동녕(, 1) vs 패 이윤열(, 7)

 

● 승자전 박현우 2 vs 0 이동녕

1세트 오하나 박현우(, 5) vs 패 이동녕(, 11)

2세트 듀얼사이트 박현우(, 2) vs 패 이동녕(, 8)

 

● 패자전 문성원 2 vs 0 이윤열

1세트 오하나 문성원(, 5) vs 패 이윤열(, 11)

2세트 안티가조선소 문성원(, 5) vs 패 이윤열(, 11)

 

● 최종전 이동녕 2 vs 0 문성원

1세트 묻혀진계곡 이동녕(, 5) vs 패 문성원(, 1)

2세트 안티가조선소 이동녕(, 5) vs 패 문성원(,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