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루세시(퀀틱 게이밍)가 외국인 시드로는 처음으로 코드S 16강에 합류했다. 정종왕 정종현(IM)은 5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32강 G조 경기에서는 요한 루세시와 정종현이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32강 G조 1위는 외국인 시드 요한 루세시의 몫. 요한 루세시는 첫 경기에서 김상준(슬레이어스)의 강력한 공격에 패하며 출발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승자조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요한 루세시의 승자전 상대는 정종현을 완파하고 올라온 김동원(슬레이어스). 요한 루세시는 몰래 멀티를 허용했음에도 강력한 조이기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2세트에서도 앞마당 멀티 이후 4차원관문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요한 루세시는 코드S 데뷔전에서 32강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조지명식에 참가하게 됐고, 외국인 시드를 받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32강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
32강 G조 2위로 16강에 합류한 선수는 정종현. 정종현은 2경기에서 김동원에게
위기를 맞은 정종현은 패자전에서 김상준을 상대로 경기력을 회복하며
정종현은 두 번 연속 실수하지 않았다. 정종현은 김동원과 다시 맞붙은 최종전에서 뛰어난 바이오닉 운영에 이어 전투순양함을 띄우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엘리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종현은 2011년 펩시 GSL 시즌5부터 5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대마왕 임재덕(IM)의 6시즌 연속 코드S 16강 기록에 한 시즌 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슬레이어스의 김동원과 김상준은 32강 3위와 4위에 머물며 코드S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코드A 2라운드와 1라운드로 동반 추락하고 말았다.
◈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 32강 G조
● 1경기 김상준 1 vs 2 요한 루세시
1세트 오하나 김상준(프,
2세트 구름왕국 김상준(프,
3세트 여명 김상준(프,
● 2경기 김동원 2 vs 0 정종현
1세트 듀얼사이트 김동원(테,
2세트 오하나 김동원(테,
● 승자전 요한 루세시 2 vs 0 김동원
1세트 묻혀진계곡 요한 루세시(프,
2세트 구름왕국 요한 루세시(프,
● 패자전 김상준 0 vs 2 정종현
1세트 묻혀진계곡 김상준(프,
2세트 여명 김상준(프,
● 최종전 김동원 0 vs 2 정종현
1세트 안티가조선소 김동원(테,
2세트 구름왕국 김동원(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