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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마인크래프트에서 LOL을 즐긴다?

AOS게임 모드 ‘마인크래프트: 도타’ 공개

전승목(아퀼리페르) 2012-04-16 17:39:04

<마인크래프트>AOS게임으로 변신했다? 만우절 농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마인크래프트: 도타>의 트레일러를 보고 진위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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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지난 13일 나온 <마인크래프트: 도타>의 플레이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도타>는 플레이어들이 팀을 나눠 상대방의 기지를 빼앗으려고 쟁탈전을 벌이는 게임 모드다. 이 모드의 맵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맵을 본따서 만들어졌다.

 

<마인크래프트: 도타>는 게임의 목적부터 목적을 이루는 수단까지 AOS게임의 규칙을 따른다. 상대의 본진을 점령해야 한다는 목적도 같고, 자신의 본진에서 상대의 본진으로 가기 위해 상대방의 방어용 타워를 파괴해야 하는 중간 목표도 똑같다. 아군이든 적군이든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중립 몬스터 크립도 등장한다.

 

플레이어의 팀이 상대 진영을 점령하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 우선 플레이어 팀은 전리품을 많이 얻어야 한다. 전리품은 무기, 방어구, 포션, 늑대 용병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리품은 크립으로 등장하는 좀비, 스켈레톤과 상대 플레이어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팀은 방어용 타워를 무력화하기 위해 최소 21조로 움직여야 한다. 한 사람은 방어용 타워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사람은 방어용 타워의 작동 스위치를 누르려는 상대팀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방의 방어용 타워가 작동되면 플레이어 팀은 후퇴해야 한다. 작동된 방어용 타워는 한 방에 9.5개의 하트를 깎는 독을 뿌려 공격 팀을 궤멸시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팀은 맵 곳곳에 숨겨진 요소들을 상대 팀보다 먼저 발견해야 한다. 숨겨진 요소로는 상대방의 배후를 칠 수 있는 지름길도 있고, 몸을 숨겼다 상대방을 기습할 수 있는 정글도 있다. 또는 크립 소환 장치를 차지해 상대팀만 공격하는 크립을 만들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도타>의 맵 파일은 마인크래프트 포럼(//www.minecraftforum.net/)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포럼은 자유롭게 <마인크래프트: 도타>를 다운로드받되 맵 안의 구조물, , 잔디를 절대 손상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상대방에게서 얻은 전리품을 모아 무기, 방어구, 포션으로 바꿀 수 있다.

 

크립으로 등장하는 좀비를 잡아도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기상점은 검 간판을, 방어구상점은 갑옷 간판을, 포션상점은 포션 간판을 달고 있다.

 

늑대를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는 특수상점도 있다.

 

방어용 타워의 내부 구조. 작동 스위치를 누르면 독을 뿌리도록 회로가 이어져 있다.

 

상대편 몰래 이동할 수 있는 지름길.

 

플레이어는 정글 속에 숨어 있다 상대편을 기습할 수 있다.

 

전체 맵의 구조.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본따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