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의 다섯 직업 중 하나인 수도사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어로 더빙된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자.
수도사는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무기로 삼는 전사다. 순수하게 주먹만으로 적을 상대할 수도 있지만, 마스터리를 확장하면 칼, 지팡이 등의 무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수도사는 대봉(大捧)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대봉을 휘둘러 막아낼 수 있다. 또한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면 공력을 축적할 수 있고, 이를 한꺼번에 방출해 큰 타격을 주는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수도사는 진언 스킬을 통해 <디아블로 2>의 성기사처럼 스스로 치유하거나 주변 아군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수도사는 야만용사와 같은 근접전투 직업이다. 하지만, 빠르면서도 강력한 공격과 아군을 서포트하는 하이브리드 직업이라는 점에서 야만용사와 차이를 보인다.
<디아블로 3>는 오는 5월 15일 출시되며, 현재 디지털 다운로드와 DVD 패키지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국내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4월 넷째 주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