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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디아블로3, 오류로 북미 CBT 접속 뚫려

무료 체험버전(Starter Edition) 적용 실수가 원인

안정빈(한낮) 2012-04-19 10:42:50

<디아블로 3>의 북미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오류로 잠시 개방됐다.

 

지난 18<디아블로 3>의 북미 베타테스트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테스트 권한이 없는 북미 이외 지역의 유저들이 <디아블로 3>의 북미 베타테스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 3>의 이번 접속 오류는 발매 이후 적용될 무료 체험버전(Starter Edition)’이 잘못 적용된 탓으로 보인다. 이번 오류를 통해 접속한 유저들에게는 이 유저는 무료 체험버전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는 메세지가 표시됐다.

 

접속 오류는 18일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한 차례 서버점검을 마친 후 테스트 권한이 있는 유저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정상화됐다.

 

깜짝 파티 같은 <디아블로 3>의 접속오류에 대한 유저 반응은 뜨거웠다. 접속 오류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발 빠르게 북미 테스트 클라이언트를 공유했으며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도 <디아블로 3>의 베타플레이 후기나 영상 등이 속속 공개됐다한편, 일부 유저는 북미 베타테스트의 접속 오류가 블리자드의 홍보를 위한 고의적인 실수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북미에서 벌어진 상황인 만큼 현재 본사와 연락해 문제점을 찾고 있는 중이다고 답했다. 5월 15일 발매되는 <디아블로 3>는 현재 국내 베타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4월 넷째 주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유저가 올린 <디아블로 3>의 접속 오류 당시 스크린샷. 무료 체험버전(starter edition)이라는 문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