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싸여 있던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신작, <갓 오브 워: 어센션>의 티저 영상이 유출됐다. 주인공 크레토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직접 확인해 보자.
이번 영상은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주인공 크레토스가 피와 사슬에 묶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와 함께 내레이션은 광기와 분노의 대명사, 크레토스에게도 그가 ‘스파르타의 유령’이라 불리기 전이 있었음을 말한다. 내레이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신작은 크레토스가 스파르타의 유령이라고 불리기 이전 시점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갓 오브 워: 어센션>은 시리즈의 9번째 타이틀이자, 2010년에 발매된 <갓 오브 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의 후속작이다. 소니는 지난 13일 플레이스테이션 페이스북에 “복수는 구원을 부를 것인가”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 미국시간으로 19일 <갓 오브 워> 신작 공개를 예고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페이스북에 올라온 예고 이미지.
정보 유출 후 요시다 슈헤이의 트위터 멘션.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트레일러와 박스아트가 사전에 유출되고 말았다. <갓 오브 워: 어센션>의 영상과 박스아트를 제외한 다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영상이 유출된 후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요시다 슈헤이 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Sigh…”(한숨)이란 멘션을 남겼다.
<갓 오브 워: 어센션>은 PS3로 독점 발매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