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HON)가 올해도 e스포츠 세계 대회를 연다.
S2게임즈는 20일 “총 6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HON>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 ‘드림HON’을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HON>은 2010년 5월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2011년 1,230만 회의 다운로드, 일일 평균 접속자 수 23만 명을 달성한 AOS게임이다.
드림HON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드림핵’의 행사 중 하나다. 드림핵은 매년 2회씩 스웨덴 옌셰핑에서 열리는 e스포츠 축제로, 평균 2만 명의 관중이 찾는다.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2> <도타 2> <스트리트 파이터 4> <카운터 스트라이크> <HON> 등의 대회가 열린다. <HON> 대회는 드림핵 서머 2010 때부터 꾸준히 개최돼 왔다.
드림HON에 참여하려면 5명이 한 팀을 이뤄 6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독립국가 연합, 그리고 한국에서 총 8개 팀을 선발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나머지 지역은 몇 주 안에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우승팀들은 S2게임즈로부터 여비를 지원받고 드림핵 서머 2012에 나갈 수 있다. 8개 팀 중 최후의 생존자는 작년 말에 열린 드림핵 윈터 2011 <HON> 대회 우승자 프나틱 레이드콜팀과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S2게임즈의 e스포츠 담당자 필 할러는 “우리 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실력을 뽐내는 대회를 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드림HON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총상금 6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드림HoN.
평균 2만 명의 관중이 찾아오는 드림핵 행사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