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2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3층에 오면 눈이 정화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린 '넥슨 아트 전시회'입니다.
그 곳에 가면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 <사이퍼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의 공식 일러스트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죠. 강연 기사를 보는 유저 분들도 잠깐 쉴 수 있도록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1부) 영웅전부터 메이플까지, 넥슨 아트 전시회 보러가기 {more}
(2부) 넥슨 아티스트들의 개인 작품
넥슨 아티스트들이 독특한 상상력으로 프로젝트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해당 프로젝트 방향과는 다를 수가 있으니 가볍게 보고 즐겨 주세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스 We are nexon (유은영). 넥슨의 대표 캐릭터를 한데 모은
단체 일러스트입니다. 혹시 어느 게임에 나온 캐릭터인지 다 알아볼 수 있나요?
무제 (한아름). 제목은 안 적혀 있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제목을 붙이고 싶은가요?
팬픽 (이근우). 오폰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죠.
<영웅전>의 이비와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카린입니다.
넥슨 워리어즈 (구교성).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에 나온 캐릭터를 SD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Nexon & me (이경희). 데브캣이 그려진 동화책을 읽고 있는 소년과 소녀입니다.
무슨 이야기가 적혀 있을까요?
무녀 나오 (이근우). 한바퀴 빙글~ 돌며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항상 이 포즈를 취하며 유저 앞에 나타났죠.
돌고래와 나오 (이승민). 아직 피서철은 아니지만 바다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림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블랙윙 (오지현). 말괄량이 소녀의 품에 안긴 플라밍고의 표정이 떨떠름합니다.
Lady Aran (조승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 아란을 8등신으로, 심지어
여자 캐릭터로 그린 일러스트입니다.
어떤 유저는 “한참 그림을 보고 알았다. 못 알아볼 뻔했다”며 쑥스러워하더군요.
<영웅전> 이비와 서큐버스 피규어 (김종원).
술 먹은 티이 (이근우). <영웅전>의 대표적인 NPC 티이가 모니터에서 나왔군요!
Ka-robot (김진형). 알고 보니 <영웅전>의 카록은 로봇이었다…?
Portrait (김형우). <영웅전> 이비의 대표적인 장비 신관 레이지 세트입니다.
그런데 몸매를 봐서는 이비가 아니라 피오나 같아 보이네요….
분
서큐버스 코스프레 (이승민). <마비노기>의 나오가 <영웅전>의 서큐버스 옷을 입은 모습입니다.
<테일즈위버> (정한교/구찬희/임경빈). 실제 게임 캐릭터와 꼭 닮은 아나이스 그림입니다.
좀비 시나리오 팬픽 (김종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캐릭터들을 그린 개인작품입니다.
코알라 큐브 (선상미).
기린 큐브 (선상미).
돼지 큐브 (선상미).
젖소 큐브 (선상미).
■ 넥슨 아트 페스티벌 수상작
2011년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 넥슨 아트 페스티벌의 수상작들입니다.
현직 게임 디자이너의 작품은 물론 예비 디자이너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orld war (손동건). 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을 휴먼, 독일군을 그로테스크한 키메라형 로봇으로 상상해 그렸다고 합니다.
테르모필레 전투 (민병규). 페르시아의 괴물을 맞서는 스파르타 병사의 뒷모습입니다.
그런데 손에는 창 대신 스마트폰이 있는 것 같네요?
Hunting (심진보). 전우와 함께 몬스터와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The Santa Maria (김영희). 신대륙을 찾으러 나가는 콜럼버스를 그렸다고 합니다.
역사에서는 바다를 가르던 산타마리아호가 그림에서는 구름을 가르는군요.
왜란 종결자 (이두원). 임진왜란의 해상전을 공중전으로 재해석했어요.
전투의 긴박감이 잘 살아 있어 당선된 작품입니다.
잔다르크는 여자다 (박인수). 잔 다르크가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What you want to see (박준규). 잔다르크와 100년 전쟁이란 주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도깨비 나라의 에디슨, 전구를 발명하다! (김중철).
꿀로 정제한 유리관으로 전구를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욕망의 모호한… (신정근). 사회의 질서 속에서 살지만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