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RPG에 대전격투까지! 위메이드 라인업 ①

스마트폰게임 라인업 강화를 선언한 위메이드가 26일 서울 역삼동 카카오 본사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올해 출시할 신작들을 공개했다. 디스이즈게임은 이날 공개된 신작의 영상과 정보를 모두 2부에 걸쳐서 정리해 공개한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 신작 라인업 8종 영상

■ 새로운 개념의 디펜스게임 <카오스&디펜스>

지난 2011년 지스타에서 체험판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던 <카오스&디펜스>는 RTS와 모바일게임에서 인기를 끄는 디펜스 장르를 혼합한, 독특한 방식의 퓨전 디펜스 게임이다.

방어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디펜스 게임과 달리 공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왕실 기사단’, ‘혼돈의 군대’, ‘좀비’, 밀리터리군’ 등 여러 종족의 유닛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미션에 따라 진행되는 ‘싱글 모드’ 외에도 전국 각지의 이용자들과 온라인 상에서 만나 승부할 수 있는 ‘실시간 대전 모드’를 지원하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의 인공지능(AI) 대전 중심의 디펜스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요소이기 때문이다.

<카오스&디펜스>는 오는 5월 3일 iOS용과 안드로이드 OS용이 발매될 예정이다.

■ 모바일 3D 댄스 게임 <리듬 스캔들>

지난 2011년 지스타에서 체험판이 공개됐던 <리듬 스캔들>은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스마트폰 리듬액션 게임이다. 댄스 게임을 표방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언제 어디서나 듣고 싶은 음악을 직접 골라 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를 꾸미고, 다른 유저들과 다양한 관계(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1:1과 다중 채팅이 모두 가능한데, 텍스트 대화는 물론, 아바타 채팅까지 된다.

또, 스마트 디바이스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각도 조절과, 터치와 드래그를 통해 화면 클로즈업 등 시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리듬 스캔들>은 오는 5월 10일 iOS용과 안드로이드 OS용이 발매된다.

■ 귀여운 애완동물을 키우자 <펫아일랜드>

<펫아일랜드>는 귀여운 펫들이 뛰어노는 아름다운 마을을 건설하는 3D 소셜게임이다. 풀 3D 그래픽을 사용해 자유로운 확대·축소·회전 등으로 입체적인 연출이 가능하며, 펫과 건물의 다양하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제공된다. 3D로 구현된 펫은 이용자의 손으로 직접 집어 올려 적절한 장소에 내려놓거나 옮길 수 있어 한층 친근하게 다가온다.

소셜게임인 만큼 <펫아일랜드>에서는 협업이 중요하다. 서로의 마을에 방문해 일손을 도와 생산시간을 줄이거나, 생산한 수확물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또, 자기 마을에서 생산되지 않는 작물을 다른 사람의 마을에서 구할 수도 있다. 각 마을의 수확물은 서로 다르고, 때로는 얻기 힘든 희귀 아이템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펫아일랜드>는 올해 6월 iOS용과 안드로이드 OS용이 발매될 예정이다.

■ 귀여운 바이킹 영웅들의 이야기 <바이킹아일랜드>

오늘(4월 26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발매된 <바이킹 아일랜드>는 ‘워리어’, ‘버서커’, ‘소서러’, ‘위저드’, ‘아처’ 5가지 귀여운 바이킹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셜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풀 3D 그래픽으로 개발됐으며, 전통적인 소셜게임 기능에 RPG 요소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추구한다. 친구들과 연합해서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파티 전투’도 있을 정도다.

최대 5명이 함께 싸우는 파티 전투에서 이길 경우 골드, 경험치, 재료 아이템 등을 얻게 된다. 획득한 재료 아이템으로 특별한 장식이나 장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고, 같이 전투에 참여한 친구들도 경험치와 보상을 받는다. 이 밖에도 친구찾기, 파도타기, 방명록 등의 소셜(SNS) 기능을 게임 안에서 해결하는 ‘소셜월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 대작을 표방하는 소셜 RPG <히어로스퀘어>

지난 지스타 2011에서 체험판이 공개됐던 <히어로스퀘어>는 ‘대작’을 표방하는 소셜 RPG다. 분양받은 자신의 부유섬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들을 키우는 동시에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 플레이어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그래픽과 전투, 영웅의 육성 등을 즐길 수 있다.

각 영웅들은 서로 다른 고유의 스킬과 능력을 갖고 있어 어떤 조합과 장비로 싸우는가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투 패턴이 생겨난다.

부유섬이 발전시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비공정’을 타고 보다 넓은 월드맵을 여행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중립지역인 ‘콜로니(식민지)’의 이권을 두고 다른 사람과 협력, 또는 경쟁을 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많은 친구들을 보유할수록 보다 유리하게 전개된다.

<히어로스퀘어>는 오는 9월 iOS용과 안드로이드 OS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실크로드>의 감동을 모바일에서도 <실크로드M>

조이맥스가 개발 중인 <실크로드 M>은 전략형 웹게임 <실크로드W>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웹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되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츠를 수정했다. 인터페이스(UI)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고친 것이 눈에 띈다.

<실크로드M>은 십자군, 아랍, 중국 3대 세력을 중심으로 도시와 국가를 세우고 발전시키며 다른 유저와 싸우거나 협력하는 게임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크로드를 정복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세력마다 고유의 캐릭터 의상과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로 이루어진 도시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유럽, 아라비아, 아시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실크로드M>은 올해 6월 iOS용과 안드로이드 OS용이 발매될 예정이다.

■ 위메이드가 직접 만드는 모바일 대전격투 <파이터즈>(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