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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챔스]팀오피 4강 진출, 화려하고 강했다!

유럽 강호 프나틱 8강 탈락, 해외 팀 모두 집으로

김경현(맹독왕) 2012-04-27 22:13:39

 

인기스타 라일락 전호진(팀오피)이 이끄는 팀오피가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플레이를 앞세워 4강에 진출했다.

 

팀오피는 27일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8 D조에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후보의 면모를 자랑했다. 프나틱이 탈락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해외 팀은 모두 우승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16강에서 나진e-엠파이어를 완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팀오피는 8강에서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팀의 에이스 전호진은 변함 없이 정확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고, 정글러 이현진(팀오피)의 플레이는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8강에서는 자신의 주챔피언인 카사딘을 두 번 플레이한 미드 라이너 콘샐러드이상정(팀오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1세트는 팀오피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탑 라인에 선 전호진의 자르반4세는 지난 16강 나진전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프나틱의 기선을 제압했다. 미드 라이너인 이상정은 상대가 선택 금지를 하지 않은 카사딘을 선택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압승을 이끌었다. 33분만에 승리를 거둔 팀오피는 자르반4세가 12 2데쓰 8어시스트, 카사딘은 5 3데쓰 12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챔피언의 화려함에 살짝 가려졌지만 원거리 딜러인 파라곤최현일(팀오피)의 코르키도 9 3데쓰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력을 발휘했다. 또한 팀오피는 1세트에서 단 하나의 타워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완패의 충격을 받은 프나틱은 2세트에서 승부근성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상정의 주챔피언인 카사딘을 선택 금지 하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미드 라이너인 xPeKe(프나틱)의 모르가나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오피는 먼저 에이스(전멸 상태)를 내주며 다소 주춤했지만 14 3데쓰 8어시스트를 기록하나 카사딘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예선부터 8강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행진을 기록 중인 팀오피는 마찬가지로 전승행진을 하고 있는 MiG 블레이즈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는 화려한 4강 대진이 완성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5 2일 펼쳐지는 4 A조에서는 MiG 프로스트와 제닉스 스톰, 5 4일 펼쳐지는 4 B조에서는 MiG 블레이즈와 팀오피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8

D팀오피 2 vs 0 프나틱

1세트 팀오피 승 vs 패 프나틱

2세트 팀오피 승 vs 패 프나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