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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리틀 차이나조이’ NGF 2012를 가다

엔비디아 게임 페스티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현남일(깨쓰통) 2012-04-30 01:20:46

그래픽카드 제조사 엔비디아가 29일 중국 상하이 슈퍼브랜드몰에서 자사의 이름을 딴 게임쇼 ‘엔비디아 게임 페스티벌(이하 NGF) 2012’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NGF 2012에서는 엔비디아 최신 제품 발표와 각종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또, 150대 규모의 체험용 PC가 설치돼 최신 PC 온라인게임을 즐겨볼 수도 있었는데요, 관람 열기나 행사 규모 등 여러 면에서 ‘리틀 차이나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날씨 역시 역시 리틀 차이나조이 급으로 덥고 습합니다).

 

NGF 2012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 <DOTA>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유명 e스포츠 게임들의 이벤트전이 열려 주목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종현, 박준, 장재호 선수 등이 <스타크래프트 2> 이벤트전에 출전한 상태인데요, 모두 8강을 통과해 30일에 열릴 토너먼트 본선에서 좋은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이 NGF 2012 첫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10시 개막을 10분 앞둔 오전 9시 50분, 슈퍼브랜드몰 행사장 입구 앞의 모습입니다.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온 기자들과 관람객들이 입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장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 스테이지는 관람객들로 꽉 찼는데요, 29일 하루에만 6,000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NGF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약 150명의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초청된 유명 프로게이머들도 참가해서 이벤트전을 펼칩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젠슨 황(Jen Hsun Huang) CEO의 기조연설에서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690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 대표가 카드를 실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총 150대의 체험용 PC에서 다양한 신작 PC 온라인게임들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게임들의 이벤트전과 함께 신작의 소개가 계속 진행됐습니다.

 

 

엔비디아 주최인 만큼 중국의 주요 하드웨어 메이커들도 참가해 최신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모니터 3대와 전용 콘트롤러로 즐길 수 있는 시연대…로 추측되나, 에러가 나서 윈도 화면만 보이는군요.(…)

 

어느 게임쇼를 가나 있는 원판 돌리기 경품 이벤트는 NGF 2012에서도 인기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에서도 3D Vision의 체험대를 다수 마련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벤트전이 한창 열릴 때의 모습입니다.


<LOL> 이벤트전은 한 팀을 이루는 5명, 개개인의 시점이 서브 모니터를 통해 계속 중계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중국 포스터입니다.

 

리틀 차이나조이(?)인 만큼 부스모델(중국에서는 쇼걸이라고 부릅니다)이

다수 대기해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