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에드히시브(Adhesive) 게임스가 개발 중인 PC용 메카닉 슈팅 게임 <호큰>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29일 중국 상하이 슈퍼브랜드몰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 페스티벌(NGF) 2012 스테이지 이벤트에서 깜짝 공개된 플레이를 직접 촬영한 것이다.
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호큰>(Hawken)은 로봇(Mech)을 소재로 하는 슈팅 게임으로, 최대 6:6 대전을 지원하는 PC 온라인게임이기도 하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웬만한 콘솔 게임 못지않은 그래픽과 ‘메카닉’ 특유의 육중함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무기, 팔, 다리, 몸통 등 다양한 파츠를 조합해서 로봇을 만들게 된다. 로봇의 파츠를 어떤 식으로 구성했는가에 따라 ‘작지만 빠르고 민첩한’ 로봇부터 ‘육중하지만 속도는 느린’ 로봇, ‘밸런스가 뛰어난’ 로봇 등 굉장히 다양한 기체를 만들 수 있다.
<호큰>은 PvE 콘텐츠와 PvP 콘텐츠를 모두 제공한다. 이 중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PvP로 일반적인 데스매치부터 팀데스매치, 공성전 등 다양한 방식이 제공된다. 공성전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무기를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공략하거나 진지를 지켜야 이길 수 있어 플레이어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전략 수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호큰>은 아이템 판매 방식의 부분유료(Free-2-Play)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12일,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한국은 아직 서비스 여부가 미정이지만, 현재 개발사인 에드히시브 게임스가 한국 퍼블리셔들과 만나며 서비스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호큰> 시네마틱 트레일러
<호큰>은 DirectX 9과 DirectX 11을 모두 지원하며,
엔비디아 피직스 물리엔진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을 보여준다.
<기어스 오브 워>의 아트 디렉터였던 영상 연출가 Jeremiah O'Flaherty의 주도로
<호큰>의 디지털 영상 시리즈가 제작 중이다.
실사와 CG가 결합된 형태로, 오는 6월 열리는 E3 2012에서 첫 영상이 공개된다.
<호큰>. 과연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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