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FPS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신작이 <블랙 옵스 2>라는 예상이 나왔다. 증거물(?)도 등장해 신빙성을 더해주는 상황이다.
최근 액티비전은 오는 5월 1일(미국시간) NBA 플레이오프 방송 중에 <콜 오브 듀티> 신작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해외 게임팬들과 매체들은 증거자료까지 수집하며 궁금증 해결에 나섰다.
이들은 해외 모 매체를 통해 누출된 포스터의 희미한 병사 모습이 <블랙 옵스>의 박스 이미지와 유사하며,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차기작은 <블랙 옵스 2>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2012년 11월 13일로 발매일까지 나온 추가 이미지가 누출되며 예상을 뒷받침해줬다.
결정적인 자료는 Xbox360과 PS3용이 준비된 <블랙 옵스 2> 예약구매 카드 사진이었다. 조작 가능성이 있는 이미지와 달리, <블랙 옵스 2>의 로고와 발매일이 찍힌 카드 실물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한편, <콜 오브 듀티> 공식 사이트에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을 뿐(The future is not as far off as most people think. – We’re not ready for it.)”라는 문구가 공개되며, 시리즈의 차기작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