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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송현덕-박현우, 426일 만에 4강 프로토스전!

송현덕-박현우, 나란히 첫 출전한 코드S에서 4강

카스토르 2012-05-03 20:50:55

오늘은 프로토스 데이!

 

GSL 코드S 4강전에서 426일, 14개월 만에 프로토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3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8강 경기에서는 히어로 송현덕(팀리퀴드)과 꼬부기 박현우(스타테일)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열린 8강 C조 경기에서는 히어로 송현덕이 수퍼노바 김영진(oGs)을 완파했다. 송현덕은 세트스코어 3:0으로 김영진을 물리쳤다.

 

송현덕은 1세트에서 4차원관문 올인 공격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전투력으로 테란의 병력을 제압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분 좋게 출발한 송현덕은 2세트에서는 공수에 걸친 뛰어난 운영으로 연승을 거뒀고, 3세트에서도 메카닉을 선택한 김영진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송현덕은 첫 출전한 코드S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고, 김영진은 8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8강 D조 경기에서는 꼬부기 박현우가 윤영서(팀리퀴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박현우는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박현우는 한번의 완벽한 타이밍 러시로 1세트를 승리하며 리드를 잡았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전투력으로 연승을 거두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윤영서는 3세트에서 엘리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박현우는 기막힌 역장 활용과 상황 판단으로 GG를 받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박현우는 첫 출전한 코드S에서 4강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윤영서는 첫 코드S 8강에 만족해야 했다.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첫 코드S 4강에 진출한 정종현과 원이삭은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10분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송현덕과 박현우가 승리를 거두고 코드S 4강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GSL 코드S에서는 무려 426일, 14개월 만에 4강 프로토스 맞대결이 치러지게 됐다. 지금까지 GSL 코드S 4강에서 프프전이 열린 것은 단 한번, 지난 2011년 3월 12일 인텔 GSL 시즌2 4강에서 격돌한 프통령 장민철(SK게이밍)과 강초원(NS호서)의 대결이 유일했다.

 

또한, 프로토스는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4강에 무려 3명의 선수가 올라가면서 최다 진출 기록도 수립했다.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8 C

송현덕 3 vs 0 김영진

1세트 묻혀진계곡 송현덕(, 5) vs 패 김영진(, 1)

2세트 대도시 송현덕(, 6) vs 패 김영진(, 12)

3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송현덕(, 1) vs 패 김영진(, 8)

 

8 D

박현우 3 vs 0 윤영서

1세트 구름왕국 박현우(, 7) vs 패 윤영서(, 1)

2세트 오하나 박현우(, 5) vs 패 윤영서(, 11)

3세트 묻혀진계곡 박현우(, 11) vs 패 윤영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