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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HN, 36억 원 횡령혐의로 내부직원 고발

자체감사 통해 혐의 파악, 검찰에 고발해 수사 중

안정빈(한낮) 2012-05-07 12:34:02

NHN이 구매부서 직원을 횡령혐의로 고발했다.

  

7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NHN이 횡령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내부 구매부서직원 A모 씨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A모 씨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물품의 구매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약 36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NHN은 올해 초 자체감사를 통해 A모 씨의 횡령사실을 파악했으며 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NHN 관계자는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자체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한 후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개인차원의 비리인 만큼 확대해석을 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