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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스케치]아크로드 개발자, 유저 만나다

제 1회 아크로드 유저간담회의 현장 사진을 담다

국순신(煙霞日輝) 2005-06-06 22:39:16

 

지난 6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볼룸에서 아크로드 유저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정식명칭은 '제 1회 아크로드 호프 데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호프는 2가지의 뜻. 희망을 말하는 '호프'(Hope)와 맥주와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호프'(HOF)다.

 

올해 상반기 최대 RPG로 떠올랐던 아크로드의 개발과 운영진들이 유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던 것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아크로드 개발진들이 유저를 맞이하는 데는 곳곳의 섬세함이 묻어났다.

 

배너 아래부분에는 '함께해봐요, 희망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왠지 낯익은 글귀다. TV광고서 본 듯한...

 

이날 초대한 유저는 총 100명. 실제 초대에 응한 유저는 70명이지만 이들과 동행한 인원을 포함하자면 전체 100여명에 이른다. 오후 4시에 모인 이들은 처음 본 사람들이 대부분. 어색함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NHN은 이를 없애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 타임을 시작으로 조발표를 시작했다.

 

조발표의 주제는 바로 다음과 같다.

 

뒤에서 바라본 아크로드 유저간담회 행사장 모습

 

 

아크로드 유저간담회 입구. 아크로드 포스터와 참가자에게 줄 선물이 눈에 띈다

 

 

공개된 주제는 3가지. 이용자들이 할 말이 많은 주제를 뽑았다.

 

 

 

 

NHN이 공개하는 주제는 3가지. 먼저 첫번째 주제인 '아크로드 이것이 장점이다'가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딱히 할말이 없어서였을까? 이어 두번째 주제 '아크로드 무엇이 문제인가?'가 공개되자 탄성이 터져나왔다.

 

3번째 주제인 '아크로드 운영, 이렇게 해주세요!!'가 공개되자, 입술에 침을 묻히는 참석자가 있었다는 후문.

 

다들 관심있는 주제다. NHN은 이 자리에 온 사람들이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이야기들을 끄집어냈다. 조별 논의는 30분 넘게 진행이 됐다. 이어 조발표가 이어졌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조별토의에 참가하는 아크로드 유저들

 

 

총 10명이 앉는 테이블마다 한두명의 여성유저들이 앉아 있었다

 

 

조별 논의에 이어, 조 발표가 시작됐다. 그동안 딱히 자신이 하고픈 걸 말할만한 공간이 없어서였을까? 이 장소는 아크로드의 각종 건의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행사장은 총 10개의 조가 있었으며 조별 발표에만 1시간이 넘게 소요됐다.

 

5분간 쉰 다음, 피드백 발표가 있었다. 배수나 제작1팀장과 이진욱 아크로드운영팀장이 단상에 올라가, 이용자들의 건의 및 불만 사항들에 대해 답해줬다.

 

 

게임시스템에 대해 피드백 PT를 하고 있는 배수나 제작1팀장

 

 

아크로드 운영에 대해 피드백 PT를 하고 있는 이진욱 운영팀장

 

 

"내가 말한 의견이 어떻게 반영될까?"...유저들이 피드백PT에 집중하고 있다

 

 

올 여름에 선보일 아크로드의 미공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체 용량은 12분 가량으로 디스이즈게임은 이를 3가지로 나눠 공개했다. (동영상은 기사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유저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행사시간은 당초 준비된 시간을 훌쩍 뛰어넘었다. 아쉽게도 질의응답 시간이 제한돼 실제 아크로드 개발-운영진과 유저들간의 시간은 넉넉치 않았다.

 

 

 

유저들의 질문을 주의깊게 듣고 있는 아크로드 개발진

 

 

서로 자유스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아크로드 유저들

 

이번행사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횟집 사장님.

구수한 입담으로 유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음정훈 아크로드 개발실장도 유저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시작한 지 3시간여만에 유저간담회의 공식적인 행사가 끝났다. 이제는 저녁을 먹을 시간. 첫 유저간담회를 연 아크로드. 이들의 느낌은 어땠을까? 음정훈 개발실장으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래는 음정훈 개발실장과의 동영상 인터뷰.

 

 

[[#RPG/050604_Archlord_Umjunghoon.wmv#]]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 시끄러운 잡음이 섞여 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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