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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인디아나 존스 같은 슈팅 RPG, 메이즈

클래스 구분, 스킬 트리, MORPG 같은 진행 방식

전승목(아퀼) 2012-05-10 22:19:52

10일 중국 베이징 798예술구에서 열린 창유의 신작발표회 ‘창유차세대계획GAME+’에 한국 게임이 등장했다. <워록>을 만든 드림익스큐션의 신작 <메이즈>. 보물이 숨겨진 고대 유적에서 펼쳐지는 플레이 영상부터 살펴보자.

 


 

■ 동료와 함께 함정과 몬스터를 극복하라

 

<메이즈>고대 유물의 힘을 악용하려는 비밀결사 ‘렐릭체이서’와 이를 저지하려는 ‘트레저헌터’들의 대결을 다룬 FPS 기반의 슈팅 RPG다. 게임의 목표는 세계 각지의 유적을 탐험하며 고대 몬스터를 물리치고 보물을 되찾아오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의 특성 때문에 <메이즈>의 유저는 갑자기 달려드는 고대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은 물론 침입자를 막는 복잡한 함정을 공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빠르게 움직여 함정을 피해 가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유저와 협력도 해야 한다. 앞서 나간 유저가 밧줄을 던져서 끌어주거나, 더 높이 점프하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의 목적은 진시황릉, 피라미드와 같은 고대 유적에서 보물을 찾아오는 것이다.

 


MORPG처럼 인스턴스 던전을 생성해 고대 유적에 들어간다.

 


유적에 들어가면 롤러, 구르는 바위 등 각종 함정이 유저를 반긴다(?).

 

 

■ 조작 방식과 시점은 FPS게임과 같다

 

<메이즈>FPS게임의 병과와 같은 방식으로 클래스를 구분하고 있다. 유저는 SMG를 쓰는 스카우터, 라이플을 쓰는 어썰터, 저격에 능숙한 스나이퍼, 중화기를 사용하는 헤비 트루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무기는 FPS게임에 흔히 등장하는 M4 카빈, 파마스, P90 등이 나온다.

 

FPS게임과 흡사한 것은 클래스와 무기만이 아니다. <메이즈>1인칭 시점에서 총을 겨눠 공격하는 FPS게임의 조작방식을 따른다. 헤드샷 판정을 노리고 몬스터의 머리를 집중사격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메이즈>는 코앞에 몬스터가 있을 때 공격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발차기를 비롯한 근접 공격이 나간다. 덕분에 총을 쏘는 쾌감과 함께 격투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메이즈>에서는 현대식 총기로 몬스터를 사냥하게 된다.

 

FPS게임의 병과와 같은 <메이즈>의 클래스 구분.

 


FPS게임처럼 헤드샷을 이용해 몬스터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가까이 있는 적을 발로 차버리는 등 근접전 액션도 활용할 수 있다.
 

 

■ 온라인 RPG의 재미는 그대로

 

<메이즈>는 몬스터를 죽이고 얻은 경험치로 스킬을 올릴 수 있다. 어떤 스킬을 올리는가에 따라 스킬 트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RPG처럼 취향대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마을에서는 3인칭 시점으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어 새로운 장비를 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 방식은 FPS게임이지만 온라인 RPG의 ‘성장’과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셈이다.

 

어떤 스킬 트리를 선택했는가에 따라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마을에서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돼 캐릭터의 달라지는 겉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장비를 입은 캐릭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에게 도전하는 MORPG 같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