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3>는 미국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17세기 말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미개척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공개된 영상은 도심지가 배경이었던 전작과 달리 광활한 자연을 주로 그린다. 코너는 자연을 이용해 적의 시선을 피하거나 기습하면서 적들을 제압해야 한다.
시간대가 달라진 만큼 플레이어가 다룰 수 있는 무기도 추가됐다. 이전에 공개됐던 토마호크와 활은 물론이고, 이번 영상을 통해 머스킷을 활용한 총검술과 로프다트(승표)로 영국군을 교살하는 액션이 공개됐다. 또, 적을 방패막이로 삼아 총격을 피할 수도 있다.
특히 코너는 양손에 각각 다른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있어 동시에 두 명의 적을 제압하는 등 한층 화려해진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3>는 오픈월드 방식을 도입해 자유도가 높다. 플레이어는 전작처럼 인파 속에 숨을 수 있고, 덤불과 나무 등 지형지물을 이용해 적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전작보다 1.5배 이상 넓어진 맵과 한 화면에 2,000명 이상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도 특징이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데스먼드 마일즈란 청년이 아니머스란 장치에 노출되면서 떠올리게 되는 선조들의 기억을 그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데스먼드의 선조이자 암살단의 일원이 되어 역사적인 사건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어쌔신 크리드 3>는 PC·MAC·PS3·Xbox360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10월 30일 북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예약구매자에게는 고대 마야 유적을 배경으로 한 싱글플레이 게임과 톱날검 아이템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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