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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이번엔 멀티도 뛴다! 맥스 페인 3

5월 18일 Xbox360와 PS3로 출시, 6월 1일 PC판

전승목(아퀼) 2012-05-11 13:37:49

락스타 게임즈가 하드보일드 액션 <맥스 페인3>의 출시를 앞두고 론칭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사람이 사는 법은 두 부류가 있다. 미래를 위해 사는 사람과 과거를 고치려고 사는 사람이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시작하는 영상을 만나 보자.

 


 

<맥스 페인> 시리즈는 뉴욕 경찰 맥스 페인의 갱단을 향한 복수극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게임이다. 이번 3편은 경찰을 그만둔 뒤에도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통제에 중독된 맥스 페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가서 갑부 브랑코의 가족의 보디가드가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린다.

 

<맥스 페인 3>는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특징인 불릿 타임을 이어받았다. ‘불릿 타임은 플레이어와 시야 안의 모든 적들의 움직임, 나아가 날아다니는 총알도 느리게 만드는 스킬이다. 이 스킬을 이용하면 총알을 피하며 수많은 적을 처치하는 액션이 가능해 마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3편에서는 불릿 타임의 액션성이 한층 강화됐다. 시야에 들어온 마지막 적을 불릿 타임 상태에서 쏴 죽이면 카메라 앵글이 바뀌며 화려한 연출이 나온다. 강제로 불릿 타임이 발동되는 이벤트도 있는데, 맥스 페인이 앵커에 매달려 적을 처치하는 등 영화를 방불케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마지막 적을 불릿 타임 액션으로 처리하면 특수한 피니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달린 상태로 적과 싸우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등장한다.

 

락스타 게임즈 개발진이 수 천 시간을 투자해 탄생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도 특징이다. 맥스 페인은 주변환경에 대응해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로 엄폐하고, 앞으로 점프하며 총을 쏘는 슛 닷지동작도 소화한다. 총을 쏠 때 슬라이드에서 탄피가 튀어나오는 애니메이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슬라이드가 뒤로 밀리고 탄피가 튀어나오는 등 역동적인 총기 묘사.

 

<맥스 페인 3>는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싱글플레이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도 ‘불릿 타임을 쓸 수 있어 다른 슈팅게임과 차별되는 액션을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중화기를 사용하는 스킬, 상대편인 척 위장하는 스킬, 적의 위치를 화면에 표시하는 스킬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맥스 페인 3>는 에이치투 인터랙티브를 통해 국내에도 발매된다. PS3 Xbox360 버전은 오는 5 18일 출시되고, PC버전은 6 1일에 발매된다.

 

폭발물 설치, 데스매치, 돈가방 이송 등 5개의 미션이 준비된 멀티플레이 모드 ‘갱워즈’.

 

맥스 페인(왼쪽) 파코스(오른쪽)를 조작할 수 있는 ‘페인 킬러모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