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 나오는 MMORPG <퀸스 블레이드>의 홍보모델 아이샹젠(艾尚眞)이 한국을 찾았다.
라이브플렉스는 17일 역삼동 아모리스 홀에서 <퀸스 블레이드> 홍보모델 아이샹 젠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진 촬영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아이샹젠은 미스 차이나 출신으로 중국에서는 '13억의 기적', '9등신의 완벽한 몸매'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모델이기도 하다. 라이브플렉스가 그녀를 홍보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러한 여성미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명품 브랜드의 전문 모델로 활동하는 그녀인 만큼 <퀸스 블레이드>도 명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게다가 그녀는 과감한 의상을 소화하면서 게임의 캐릭터와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여성 모델이라는 점도 한몫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아시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한 명. 텐센트의 모델로 활동했던 그녀의 등장으로 <퀸스 블레이드> 해외 진출시 인지도 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한 명의 모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샹젠은'9등신의 완벽한 몸매' 등의 수식어가 붙는 모델답게 게임 속에 등장하는 '디펜더' 캐릭터의 코스튬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 했다. 더불어 전문 작가 김선미씨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도 함께 하며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아이샹젠이 홍보모델로 활동할 <퀸스 블레이드>는 화려한 여성 캐릭터만 등장한다. 이들 여성 캐릭터들이 크고 강력한 메카닉 병기로 변신해 전투하는 맥서마이즈 시스템이 특징이다. 현재 <퀸스 블레이드>는 2차 CBT를 마무리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안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아이샹젠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라이브플렉스가 홍보모델로 선정한 이유, 그리고 본인이 승낙한 이유가 궁금하다.
우선 홍보모델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게임 내 캐릭터는 여자가 봐도 아름다운데, 그들을 대표해서 내가 홍보모델이 된 것이 감격스럽다. 내가 승낙한 이유는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파워풀 한 이미지가 나와 비슷해서다. 중국에 가서도 열심히 홍보활동을 하겠다.
180cm의 키에 9등신 몸매를 가지고 있다. 항상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칭찬해줘서 고맙다.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은 물론이고, 식단조절에 신경 쓰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변에는 나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재미있는 질문이다. 일단 내가 이런 몸이 타고날 수 있도록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앞서 말했지만 타고난 몸이라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부모님이 주신 몸인데 불만이 있을 수 없다.
홍보모델로서 <퀸스 블레이드>에서 자기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다면?
모든 캐릭터가 개성이 있지만 새도우 워커와 퍼니셔를 가장 좋아한다. 강한 여성의 이미지가 있고 의지력도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이 캐릭터 들이 가장 멋지고 나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홍보 모델을 맡으면서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일이 있다면?
<퀸스 블레이드> 모델을 맡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신경을 썼다.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은 물론 메이크업 등을 고려했고, 광고나 화보 촬영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 다시 말해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