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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CJ 엔투스, 거품게임단 영입해 LOL 팀 창단!

KeSPA 소속 게임단 중 최초로 LOL 리그 참가

이정한(미네랄) 2012-05-24 11:02:10

왼쪽부터 김준섭(emboob), 김범석(Kkinsh), 김윤재(LongPanda),

정희철(Pecko), 윤승택(Eryuk).

 

CJ 엔투스 프로게임단(단장: 신병철)이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산하의 프로게임단 중 최초로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창단한다.

 

CJ 24()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나이스게임TV 주최의 ‘NLB 스프링 2012’에서 우승한 거품게임단 소속, ‘정희철(Pecko)’, ‘김윤재(LongPanda)’, ‘김범석(Kkinsh)’과 아마추어 게이머 중 수준급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김준섭(emboob)’, ‘윤승택(Eryuk)’을 영입하여 새로운리그오브레전드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거품 게임단은 최근 온게임넷에서 주관한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시드 챌린지에서 경기 지각에 따른 몰수패를 당하며 많은 e스포츠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팀이 해체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아마추어 최강봇듀오(bottom line duo) 정희철과 김범석, 다재 다능한플레이어 김윤재가 명문 프로게임단 CJ 엔투스에 입단,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거품 게임단 소속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CJ 엔투스 LOL 팀은 기존 거품게임단이 소유한 2012 아주부 더 챔피언스 섬머 시즌 서킷포인트 100점은 물론 오프라인 예선 시드권을 승계 받게 됐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 김준호 사무국장은최근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창단함으로써, CJ 엔투스 팀이 지향하는 e스포츠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문화 창출에 한 걸음 다가설 계획이다. 새롭게 창단한 선수들에게 기존의 CJ 엔투스 선수들과 차별을 두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마추어 고수들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해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창단 소감을 전했다.

 

CJ 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5월 마지막 주부터 본격적인 합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6월 중 개막 예정인 차기 시즌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