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가 최근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에서 열린 게임12(Game12) 이벤트에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이 스토리를 바꾸는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피터 몰리뉴는 강연장에서 “나는 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들이 그들이 생각하기에 멋진,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쓰레기인 그들의 이야기를 즐기는 데 싫증이 났다. 왜 우리는 내 이야기를 즐기지 못하는가? 이젠 나는 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업계가 진보된 입력 기기와 데이터 모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결합한 진보된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터 몰리뉴는 자신이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라이온헤드 스튜디오에 있을 당시 개발이 중지된 <마일로&케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솔직히 말해서 <마일로&케이트>는 90% 사기였다. 하지만, 난 사람들이 믿기를 원했기에 거기에 의지했었다”고 고백했다.
피터 몰리뉴는 지난 3월 그가 15년 전 설립한 라이온헤드 스튜디오를 떠나 독립 스튜디오 22캔스를 설립했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