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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D&D온라인 국내서비스, 11월 1차 CBT 예정

9월 하순, D&D온라인 국내배급에 대한 조인식 예정

스내처 2006-08-21 16:20:40

<던전스앤드래곤스 온라인>(이하 <D&D온라인>)이 이르면 11월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D&D 온라인>은 엔씨소프트 <아이온>,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2> 등과 함께 올 하반기 국내 MMORPG 시장의 핵이 될 전망이다.

 

<D&D 온라인> 국내 배급사인 렛츠게임은 서비스 계획에 대해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는 늦어도 연말에는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한 11월에 맞춰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렛츠게임 조용환 실장은 “9월 하순에 <던전스앤드래곤스 온라인> 국내 배급에 대한 터바인과의 조인식을 진행한 뒤 10월에 국내서비스 및 현지화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실장은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는 11월에 999명의 테스터를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베타테스트는 11월에 예정된 첫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연내에 실시될 계획이지만 서버 및 회선 안정성 여부에 따라 늦춰질 수도 있다. 현재 국내 라이트 유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내용 일부를 수정하고 있어 작업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2007년 초에는 서비스에 대한 확실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글화’를 포함한 현지화 및 서비스 준비작업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실장은 “<D&D 온라인> 국내 배급을 위해 렛츠게임은 공동 배급사인 밸류스페이스와 함께 약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현지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온라인게임의 상용화를 진행한 인원이 다수 포함돼 있어 <D&D 온라인> 국내 서비스에 큰 부담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미 <D&D 온라인>이 유럽, 중국,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기 때문에 게임컨텐츠에는 크게 신경쓸 부분이 없다는 것이 렛츠게임의 입장이다. 

 

<D&D 온라인> 서비스는 렛츠게임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게임포털 ‘렛츠게임’을 통해 제공될 예정.

 

렛츠게임 박헌일 대표는 “<D&D 온라인> 서비스 시작으로 게임포털 ‘렛츠게임’의 대대적인 컨텐츠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2009년 국내 게임포털 업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D&D 온라인>의 국내 마케팅에 대한 큰 그림도 어느 정도 마련됐다.

 

조용환 실장은 “포털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은 렛츠게임이, PC방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및 서비스는 밸류스페이스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밸류스페이스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파크 PC방’은 전국 34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데다 프랜차이즈 PC방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D&D 온라인> PC방 마케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렛츠게임에 따르면 상용화는 현재 '월정액제'와 '타임쿠폰제' 등 크게 2가지 방식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

 

한편 렛츠게임과 밸류스페이스는 <D&D 온라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 열린 ‘E3 2006’에서 터바인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렛츠게임은 지난 8월 밸류스페이스에 인수된 바 있다.

 

 

 

 [렛츠게임은 어떤 회사?]

 

‘렛츠게임(//www.letsgame.com)’ 2000 10월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를 드림라인이 업무제휴를 맺고 개설된 게임허브사이트였습니다.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이 운영했던 ‘렛츠게임’은 ‘게임이 쉽고 재미있는 캐주얼 게임포털 사이트’란 모토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컨텐츠도 웹보드, 캐주얼, MMORPG 등 여러 가지를 다뤘습니다. <믹스마스터> <디지매직스> <범범파이터> <애니통> <애플파이> 등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했습니다.

 

2005 1월에는 ‘렛츠게임’의 운영권이 나온소프트(구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에서 데이타웨이이엔지로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데이터웨이이엔지는 적극적인 포털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렛츠게임’의 리뉴얼은 물론 <애니통> <배틀스도쿠> <배틀퍼즐> 등 여러 가지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했으며 PC방과의 공동프로모션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밸류스페이스’에 인수됐습니다.

 

 

 [밸류스페이스는 어떤 회사?]

 

밸류스페이스(//www.valuespace.co.kr)는 2002년 설립된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PC방 업체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전국 34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회사입니다.

 

특히 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파크 PC방’은 ▲PC방 유무선 통합공간 창출 ▲PC방의 고급화 ▲자체 캠페인 등으로 국내 유저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WCG, 온게임넷 리그를 비롯한 e스포츠 뿐만 아니라 여러 국내 온라인게임과의 제휴도 맺고 있는 점이 눈여겨볼만 하네요. 회사연혁을 살펴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연혁>

 2002. 07   ㈜밸류스페이스 설립

 

 2003. 01   스포츠서울 ‘2003년 우수창업아이템’ 선정

         02   AMD코리아와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SK주식회사 와 ‘OK캐쉬백’ 제휴서비스 및 공동마케팅

               SK주식회사와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협약 체결

               ICM WCG 파트너쉽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07   'ISO9001' 인증 획득

         10   ICM WCG2003 Grand Final ‘ 운영 컨설팅 제공 

 

 2004. 03   서울경제신문 선정 ‘Leading company & CEO’ 수상

               태울엔터테인먼트와 ‘시아(Xiah)’ 퍼블리싱 계약 체결

         08  WCG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 결선 - 사이버파크 대표 출전

         11   2004CGL - Final 개시 (온게임넷 공식 후원)

         12   SK주식회사와 컨텐츠 유통 사업 ‘프리로드’ 런칭

 

 2005. 01   중국 문화부 -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사이버파크' 공식 초청

         08  네오위즈와 사이버파크 & 스페셜포스 공동 프로모션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09   KTH와 파란 프리스타일 공동 프로모션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10   사이버파크 동경지사 설립 (인터피아, 테크노블러드 업무 제휴

 

 2006. 03  T3엔터테인먼트 업무 제휴 (오디션)

         05  MS사와의 컨소시엄으로 X-Box 360 테스트 진행중

         08  게임포털 “렛츠 게임” 인수 - 게임 포털 사업 본격 진출!!

              미국 터바인사의 “던전&드래곤 온라인” 국내 퍼블리싱 사업권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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