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저그 강세, 신인 약진, LG-IM 창단 효과 톡톡!

2012 GSL 시즌3 코드A 예선 종료, 이윤열-장재호 탈락

카스토르 2012-05-28 20:11:11



저그 강세! 신인 약진! LG-IM의 창단 효과가 돋보인 코드A 예선전이 마감됐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이틀 동안 열린 2012 GSL 시즌3 코드A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시즌 코드A와 승격강등전에서 잔류한 18명과 시드 1명을 제외하고 21명을 선발하는 이번 예선전의 주인공은 저그였다.

 

저그는 코드S 최소 종족에 코드A 잔류 인원에서도 가장 적은 숫자가 살아남았지만, 예선전에서 무려 10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최근 밸런스 조정 버프를 확실하게 살렸다. 특히 저그 종족에서는 맹독왕 황강호(LG-IM)의 복귀가 돋보였고, 송재경(무소속), 김태영(NS호서), 전종범(슬레이어스), 최경민(TSL) 등 신인들의 성장도 인상적이었다.

 

프로토스는 저그의 10명에는 못 미쳤으나 7명이 예선전을 통과하면서 테란을 눌렀고, 테란은 4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테란은 잔류가 무려 10명.

 

이번 코드A 예선전에서는 신인들의 성장과 반가운 얼굴들의 복귀도 인상적이었다. 예선 첫 날 최경민, 이다한(TSL), 전종범, 최재원(슬레이어스), 주한진(제넥스), 김태영 등 6명의 선수가 생애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튿날 강현우(LG-IM)와 송재경(무소속)까지 총 8명의 선수가 GSL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최병현(LG-IM)은 4시즌, 김찬민(FXO), 김원형(MVP), 박준성(제넥스)은 5시즌 만에 코드A 복귀에 성공했고, 문진현(LG-IM)은 무려 6시즌 만에 코드A 본선으로 돌아왔다.

 

팀별로는 최근 LG전자 후원으로 날개를 단 LG-IM이 창단 효과를 만끽했다. LG-IM은 코드A 잔류 인원이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이번 예선전에서 무려 4명이 본선에 합류하면서 본선 최다 진출 팀이 됐다.

 

한편, 코드S 9시즌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천재 이윤열(컴플렉시티)은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GSL 출전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장재호(프나틱)도 오프라인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총 4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40명을 선발한 2012 GSL 시즌3는 코드S 32강에서 탈락한 8명의 선수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2012 GSL 시즌3 코드A 본선 진출 중간 현황

2012 GSL 시즌3 코드A

▶ 종족별 분포(굵은 글씨는 잔류 및 시드)

테란(14) - 한이석, 최지성, 박지수, 최성훈, 정지훈, 김영일, 박준용, 김현목, 문성원, 김민혁, 이다한, 최병현, 주한진, 김찬민

저그(14) - 박성준, 최정민, 최종혁, 이승현, 김태영, 이준, 전종범, 최경민, 탁현승, 황강호, 문학선, 조만혁, 고석현, 송재경

프로토스(12) - 박진영, 김도경, 김상준, 이상헌, 신상호, 최재원, 안홍욱, 서성민, 박준성, 강현우, 김원형, 문진현

 

▶ 팀별 분포

스타테일(4) - 최지성, 박성준, 김영일, 박준용

슬레이어스(4) - 김상준, 문성원, 최재원, 전종범

TSL(4) - 최성훈, 이다한, 최경민, 고석현

MVP(4) - 김도경, 서성민, 탁현승, 김원형

LG-IM(4) - 최병현, 황강호, 강현우, 문진현

NS호서(3) - 정지훈, 김태영, 이준

제넥스(3) - 이승현, 주한진, 박준성

프라임(2) - 최종혁, 문학선

컴플렉시티(2) - 신상호, 김민혁

FXO(2) - 김현목, 김찬민

팀리퀴드(1) - 최정민

EG(1) - 박진영

프나틱(1) - 한이석

엠파이어(1) - 이상헌

앱솔루트(1) - 안홍욱

무소속(3) - 박지수, 송재경, 조만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