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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메이드 야심작 ‘프로젝트 Q’, E3에서 첫선

진정한 모바일 MMORPG를 목표로 개발력 집중

이재진(다크지니) 2012-05-29 12:49:35

위메이드가 자사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Q>(Project Q, 가칭)를 선보인다. MMORPG 경력 개발자를 투입해 PC용 MMORPG에 버금가는 게임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29일 E3 2012 참가 부스를 공개하면서 미공개 모바일 MMORPG를 현장에서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프로젝트 Q>의 체험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동양 느낌이 묻어나는 <프로젝트 Q>의 티저 이미지.

 

<프로젝트 Q>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유저들이 맵에서 함께 돌아다니고 전투를 벌이는 진정한 ‘MMO’를 지향한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Q>로 모바일 MMORPG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에서 오랫동안 MMORPG를 만들어온 개발자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들었던 클라이언트 기반 MMORPG 못지않은 스케일을 목표로 <프로젝트 Q>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Q>는 기존 모바일게임의 편의성을 유지한 채 멀티플랫폼(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과 터치 기반의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또, 지금까지 나왔던 모바일 MMORPG보다 한층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공개 모바일 MMORPG에 대해 자세한 정보와 실체를 E3 2012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 2012에 부스를 내고 모바일게임 8종을 공개한다. <카오스&디펜스> <고블린 모바일> <프렌드 파이터> <펫아일랜드> <히어로스퀘어>의 영문 버전과 함께 <프로젝트 Q>가 첫선을 보인다. 이를 위해 E3 2012 위메이드 부스는 갤럭시탭 7.7과 뉴 아이패드 등 최신형 스마트 디바이스로 구성된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위메이드의 E3 2012 부스 조감도. 클릭해서 보면 <프로젝트 Q>의 일러스트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