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개최하는 ‘ITS GAME 2012’ 행사가 30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콘진이 국내 게임 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자리다.
행사는 30일 발표한 신흥 게임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제외하면, 업체와 업체 간 상담과 계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크 리셉션으로만 구성된다. 사진으로 현장을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ITS GAME 2012 행사장 입구. 업체와 업체 간 행사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 77개 해외 퍼블리셔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NHN 등 117개 업체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30일 오전 행사에선 국내 보드게임 개발사 2곳과 해외 개발사와의 업무협력 계약이 체결됐다. 국내의 해피바오밥과 생각투자, 그리고 이스라엘의 메이븐게임즈와 프랑스의 칵테일게임즈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은 해피바오밥과 칵테일게임즈의 계약체결 장면이다. 두 대표의 해맑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퍼즐, TCG, SN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참가했다.
게임 상담 부스 안은 클라이언트·동영상 등을 활용한 게임시연이 주를 이뤘다.
컴퓨터·모바일 게임 외에도 보드게임 개발사도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은 점성술을 소재로 한 <아스루스>와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피겨 그랑프리>.
몇몇 보드게임 개발사는 상담 부스 안에서 직접 게임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