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독일 라이프치히 '게임컨벤션 2006'(GC 2006)에서 기대작 <스포어>(SPORE)와 <커맨드&컨커 3>(Command & Conquer 3)의 체험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EA는 GC 2006 홀 3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선보일 라인업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스포어> <크라이시스> <커맨드&컨커> <배틀필드 2142> 등 PC용 기대작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E3 2006에서 언론에게만 공개됐던 <커맨드&컨커 3>는 이번 GC 2006에서 3대의 PC로 구성된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또, 돌아온 '케인'의 선전포고를 알리는 'Joe "Kane" Kucan reveal Video'를 부스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이번 GC 2006에서는 새롭게 공개되는 것들은 '게임의 사이드바' 인터페이스 및 시연버전, 그리고 NOD 진영의 세부정보들이 있다. 특히 GDI 대 NOD의 실제 교전장면이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버전 모두 공개된다.
이어서 EA LA 스튜디오에서 <커맨드&컨커 3>의 개발을 맡고 있는 마이크 버듀(Mike Verdu)가 직접 부스 스테이지 프리젠테이션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E3 2006을 통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스포어> 역시 일반 시연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스포어>를 개발중인 '천재 개발자' 윌 라이트(Will Wright)는 EA 프레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과 GC 게임콘서트의 축하 인사말을 맡을 예정이다.
비디오 게임 부분에서도 <니드포 스피드: 카본>과 <피파 07> <NBA Live 07> 등의 기대작을 선보이고 Wii용으로 개발중인 신작 6개(니드포 스피드, 해리포처, 타이거우즈, SSX, 대부, 매든)와 <피파 07>의 X박스 360 버전도 '비공개 부스'의 언론 시연을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EA가 GC 2006의 부스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하는 게임목록이다. 모두 시연대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독일)=GC 2006 특별취재팀
<니드포 스피드 카본> (PSP, Xbox 360, PS2)
<크라이시스> (PC)
<데프젬 파이트 포 뉴욕: 더 테이크오버> (PSP)
<대부> (PSP, Xbox 360)
<피파 07> (PS2, PC, PSP)
<풋볼 매니저 07> (PC)
<매든 07> (PC)
<NBA Live 07> (PC, PSP)
<NHL 07> (PC, Xbox 360, PSP)
<타이거 우즈 PGA 투어 07> (Xbox 360, PSP)
<배틀필드 2142> (PC)
<커맨드&컨커 3 타이베리움 워> (PC)
<심즈2 펫(Pet)> (PC)
<스포어> (PC)
GC 2006 EA 부스 조감도. 왼쪽 하단의 44~46번 시연대가 <커맨드&컨커 3>이고 76~81이 <스포어>의 시연대 공간이다.
여태까지 공개된 <커맨드 & 컨커 3>의 GDI 진영 스크린샷.